금수저 드라마, 여진 승천 중심으로 본 웹툰 결말 정보 10_11회
"자신의 금수저로 누군가가 밥을 먹게 되면 자신의 기억을 갖게 된다"
이건 금수저의 마지막 규칙이다.
오여진이 금수저를 금고에 꽁꼼 숨겨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웹툰에서의 결말을 보면 승천과 여진의 사랑을 생각보다 깊었고 중년이 된 모습까지 보이며 노후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드라마도 지금까지 전개를 보면 굉장히 흡사하게 흘러갈 듯 보인다.
여진도 배경이 아닌 승천을 사랑하게 됐고 주희는 아빠의 죽음을 밝히려 애쓰지만 결국은 본래의 태용을 바라본다.
연인 관계에 있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틀어졌지만 웹툰 결말대로 흘러간다면 꽤 만족스러울 듯 싶다.
승천 : "여진이 제가 선택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사람입니다. 그 이유면 충분하지 않나요?"
여진 "너 은근히 사람 감동 시킨다."
승천 "여진이 넌 날 돕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 지켰잖아. 그럼 나도 지켜야지 우린 좋은 동업자잖아..."
승천이 모두를 속였다. 서준태를 속이기 위해 망나니로 살아왔던 것이다.
사실 미국 유학 시에 서준태는 승천을 여러 번 죽이려 했고 승천은 살기 위해 쥐 죽은 듯이 지냈던 것이다.
조력자는 여진뿐이었고 두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로 지냈다. 하지만, 여진은 태용이 되어 버린 승천에게 점점 진심이 된다.
할머니 : "다른 사람이 이 금수저로 밥을 먹으면 수저 주인의 기억을 갖게 될 거야"
여진 : "괜한 대가 치르고 싶지 않다면 조심해."
여진은 승천 옆에 주희가 나타나는 것이 거슬린다. 주희가 자신의 아빠의 죽음 때문에 승천을 찾는다는 것을 알기에 더 화가 난다. 멀리하라고 경고를 해도 승천은 첫사랑인 주희를 눈앞에 두려 하고 여진은 결국 극단의 선택을 하려 한다.
금수저 할머니가 말한 금수저의 마지막 규칙 말이다.
"승천의 금수저로 누군가 밥을 먹으면 그 사람의 기억을 갖는다"
여진은 아마도 승천의 삶을 살고 있는 태용에게 금수저를 건넬 생각인가 보다.
주희 : "이건 내가 승천이한테 준 건데 왜 네가 가지고 있어?"
여진 : "먹자"
집으로 돌아온 승천은 자신 금고를 훔쳐보고 있는 주희를 발견한다.
주희는 과거 승천에게 준 책과 아빠의 사건 자료를 내밀며 이게 뭐냐고 묻고 승천은 당황한다
승천은 자신이 원래의 승천이라 말하게 될까?
한편, 같은 시각 여진은 승천이 된 태용을 불러 금수저로 밥을 먹게 하려는데...
https://tv.kakao.com/v/432913348
11회 예고를 보면 본래의 태용은 금수저에 대한 기억을 얻게 되는 듯하고 승천도 금수저의 마지막 규칙을 알게 된 듯하다.
웹툰 결말을 보면 금수저로 바뀐 운명대로 각자 만족하며 살아가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해진 결말이지만 웹툰에서는 여진과 승천의 관계가 완벽해지기 전까지 재미와 반전이 이어졌다.
드라마에서도 마지막으로 갈 수록 몰입감이 다시 살아는 추세고,
무엇보다 여진을 완벽하게 연기한 연우의 연기에 감탄하며 금수저에서의 마지막을 기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