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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RT 예매, 9월 1일부터 코레일+에서만 해야 할까 수서에서 부산으로 가는 표를 찾으려다 습관처럼 SRT 앱을 열었다. 열차 시간보다 먼저 떠오른 것은 다른 질문이었다. 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는데, 이제 이 앱에서는 표를 살 수 없는 걸까. SRT 앱의 예매 창이 바로 닫힌 것은 아니다. 9월 1일 이후에도 당분간 비회원 방식으로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다만 회원정보와 마일리지, 통합 할인까지 이어서 이용하려면 코레일+에서 예매하는 방식이 중심이 됐다. 두 앱 가운데 하나가 갑자기 사라진 장면이라기보다, 예매의 중심이 한쪽으로 옮겨가는 중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코레일+에서는 서울역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를 함께 찾을 수 있고, 기존 SRT 앱은 전환이 늦은 이용자를 위해 비회원 예매 통로를 잠시 남겨둔.. 2026. 9. 2. 창업지원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는 사업자 있어도 신청할까 온라인 쇼핑몰을 작게 운영하고 있는데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가 하나 생겼다. 창업지원금을 찾아보다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 화면을 열었지만 사업자등록증이 이미 있다는 사실에서 손이 멈춘다. 이름부터 창업 프로젝트이니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만 신청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사업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청문이 닫히지는 않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예비창업가만 뽑는 사업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하는 창업가와 재창업가까지 폭넓게 참여시키는 구조다. 이번 2차 모집 안내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 국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고, 선정 과정에서는 창업 여부까지 구분해 비율을 적용한다고 안내한다. 다만 검색창의 `창업지원금`이라는 말 때문에 한 가지를 먼저 떼어놓을 필요가 있.. 2026. 9. 2. 임금체불 대지급금 7일, 노동청 신고하면 일주일 뒤 받을까 월급날이 지난 밤, 휴대전화에서 통장 앱을 다시 열었다. 아침과 같은 잔액이 떠 있고 회사는 “며칠만 기다려 달라”는 말뿐이다. 다음 급여일까지 가까워지면 임금체불 신고 화면 앞에서 손이 멈춘다. 그때 ‘대지급금은 신청일부터 7일 이내 지급’이라는 추석 안내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다. 오늘 신고하면 다음 주에는 돈이 들어올까. 답부터 말하면, 그 7일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노동청에 진정을 넣은 날과 근로복지공단에 대지급금을 청구한 날은 서로 다른 날짜다. 체불 사실과 금액을 조사받고 확인서가 나온 뒤 공단에 따로 청구해야 비로소 7일의 시계가 움직인다. 2026년 추석 신속 지급이 줄여주는 시간도 이 마지막 구간이다.신고 버튼을 누른 날에는 아직 7일 시계가 움직이지 않는다노.. 2026. 9. 1. 석유 최고가격 1784원인데 주유소는 왜 더 비쌀까 주유소에 들어서기 전, 가격판 앞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게 되는 날이 있다. 정부가 휘발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784원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봤는데 눈앞의 숫자는 1,800원을 훌쩍 넘는다. 최고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곳이라면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닌지, 휴대전화부터 꺼내 들게 된다. 하지만 가격판의 숫자만으로 그 주유소가 불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 1,784원은 운전자가 주유를 마친 뒤 결제하는 가격의 상한이 아니라,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때 적용받는 최고 공급가격이기 때문이다. 2026년 9월 1일 확인 당시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에 표시된 전국 평균가격은 휘발유 약 1,860원, 경유 약 1,844원이었다. 정부가 정한 숫자보다 주유소 평균가격이 높은 모습은 제도가 어긋난 장면이.. 2026. 9. 1. 고창 군민활력지원금 30만원, 6월 30일 이후 전입자는 받을 수 있을까 고창으로 이사한 지 두 달쯤 됐다. 9월 1일부터 군민 한 사람에게 3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고 신분증부터 챙겼는데, 신청자격을 읽어 내려가자 주민행복센터로 향하던 마음이 날짜 하나에서 멈춘다. 지금 고창에 살고 있다는 사실보다 6월 30일 밤에 어디에 주민등록이 있었는지를 먼저 보기 때문이다. 2026년 고창 군민활력지원금은 6월 30일 24시를 기준으로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대상이다. 7월 이후 전입했다면 신청일 현재 고창군민이어도 이번 30만원을 받는 기준에는 들어가기 어렵다. 이사 온 날이 한 달만 빨랐어도 달라질 수 있었던 자격이 6월의 마지막 밤에서 갈린다. 기준일에 고창군민이었다면 다음에는 달력을 봐야 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이어지지만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 2026. 9. 1.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5만원, 성남·고양은 왜 3분기 신청이 안 될까 9월 1일 오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화면을 열었다. 올해 스물네 살이고 경기도에서 살아온 기간도 충분하니, 남은 일은 25만 원을 신청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주민등록 주소가 성남이나 고양이라면 그 화면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나이도, 경기도 거주기간도 틀리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현재 사는 도시다. 성남시는 관련 조례를 폐지했고, 고양시는 2026년 사업에 필요한 시비를 편성하지 않아 두 도시 모두 올해 지급지역에서 빠졌다. 도와 시·군이 비용을 함께 마련하는 사업이라 같은 경기도의 스물네 살에게도 현재 주소지가 마지막 갈림길이 된다. 이번 3분기 신청은 2026년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고, 심사를 통과한 청년에게는 10월 20일.. 2026. 9. 1. SOS 장학금 월 30만원, 부모가 직접 신청하면 될까 부모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거나 가족이 크게 아팠다. 몇 달 전과 달라진 집안 형편 때문에 아이의 공부까지 흔들리는데, 학교에서 SOS 장학금이라는 말을 듣는다.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니 집에 돌아와 한국장학재단 신청 버튼부터 찾기 쉽다. SOS 장학금은 부모가 홈페이지에서 먼저 신청서를 넣는 장학금이 아니다. 소속 학교가 학생을 추천한 뒤 학생 신청과 보호자 동의가 이어진다. 2026년 학교 추천은 9월 16일 오후 6시, 학생 신청은 9월 23일 오후 6시에 닫히므로 부모가 먼저 연락할 곳은 한국장학재단보다 학교에 가깝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전국 1,500명이다. 심사는 9월 말부터 10월까지 이어지고, 최종 선발과 장학금 지급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다만 1,500명은 예산과 심사 결과에 따.. 2026. 9. 1. 2026 상반기 근로장려금 115만원, 사업소득 있으면 9월 신청 못할까 5월 신청이 끝난 지 석 달, 휴대전화에 근로장려금 안내가 다시 뜬다. 상반기 급여를 받은 직장인이라면 신청 버튼부터 누르기 쉽지만, 주말 외주비나 프리랜서 수입이 있었다면 멈춰야 한다. 이번 9월 반기신청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2026년에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섞였다면 12월에 받는 상반기분 대상이 아니다. 원칙적으로 2027년 5월 정기신청으로 넘어간다. 신청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심사를 통과한 상반기분은 12월 17일 지급 예정이며 국세청 안내 대상은 130만 가구다. 여기서 말하는 최대 115만 원도 모두에게 같은 금액을 준다는 뜻은 아니다.프리랜서라는 이름보다 지급명세서의 소득 종류를 본다회사 두 곳에서 급여를 받았다고 반기신청에서 빠지.. 2026. 9. 1. 스몰웨딩비용, 국립고궁박물관 대관료는 0원이고 650만 원은 10쌍만 지원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야외결혼식은 예식공간과 실내 피로연장 대관료가 0원이다. 그러나 결혼식 전체가 무료인 것은 아니며, 예식비 650만 원도 선정되는 80쌍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쌍에게만 지원된다. 서울에서 스몰웨딩 장소를 찾다가 은행나무 쉼터 사진 앞에서 손이 멈춘다. 장소가 아름다운 데다 무료 대관이라는 문구까지 붙어 있으니, 예산표의 큰 칸 하나가 사라지는 듯하다. 그 아래 적힌 650만 원 지원까지 한꺼번에 더하면 거의 무료 결혼식처럼 보이지만, 두 혜택은 대상과 범위가 다르다.일반 선정자 80쌍야외 예식공간·실내 피로연장 대관료 무료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쌍예식비 650만 원 별도 지원전통혼례 선택자기본 비품비 100만 원 지원, 650만 원과 중복 불가무료 대관 뒤에는 식사와 꽃.. 2026. 8. 23. 남부 수해 긴급생활자금 최대 1억 원, 재해피해확인서가 필요한 은행 대출이다 남부 수해 긴급생활자금 최대 1억 원은 피해가구에 지급하는 현금지원금이 아니다. 농협은행이 실제 피해액 범위에서 열어둔 대출 상한이며, 신청하려면 지방정부가 발급한 재해피해확인서를 준비한 뒤 금융회사 심사를 받아야 한다. 침수된 집에서 가구를 꺼내고 나면 수리비와 생활비가 한꺼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 ‘최대 1억 원’이라는 숫자는 당장 손에 들어올 돈처럼 크게 읽힌다. 그러나 은행마다 한도가 다르고, 피해액·신용상태·기존 거래와 내부 심사를 거쳐 실제 가능 금액이 정해진다. 은행으로 달려가기 전 서류부터 챙겨야 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최대 1억 원의 정확한 의미농협은행이 실제 피해액 범위에서 제공하는 긴급생활자금 대출 상한신청의 출발점지방정부가 발급한 재해피해확인서 준비 → 거래 금융회사에 조건 문.. 2026. 8. 23.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지원, 전기·가스·통신요금 감면 대상은 피해 주민이다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에게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이 추가로 제공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선포지역에 주소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가정의 다음 고지서가 자동으로 줄어드는 일괄 할인은 아니다. 8월 21일 우선 선포된 범위는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이다. 이 안에서 실제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으로 확인돼야 공공요금 감면을 비롯한 간접지원과 연결된다. 침수된 집을 정리하다 선포 소식을 들었다면 고지서보다 먼저 살펴볼 것은 주소와 피해 신고 상태다.우선 선포 범위거제시 전역통영시 산양읍·봉평동공공요금 감면의 출발점해당 지역 거주만이 아니라 실제 피해주민으로 확인되는 과정거제시와 통영시의 선포 범위가 다르게 시작됐다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진 뒤 행정안전부는 거제시와.. 2026. 8. 23. 2027 수능 원서접수 8월 24일 시작, 온라인 입력 뒤 현장 방문이 남는다 2027 수능 원서접수는 온라인에서 사진을 올리고 수수료를 냈다고 끝나지 않는다. 8월 24일부터 9월 4일 사이 접수처를 직접 찾아가 본인 확인과 서명을 마친 뒤 접수증까지 받아야 완료된다. 화면에는 입력 완료가 떠 있고 결제 내역도 남는다. 그 상태로 노트북을 닫으면 모든 일이 끝난 듯하지만, 온라인 사전입력은 현장에서 작성할 내용을 미리 보내는 절차에 가깝다. 접수 당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줄 뿐, 수험생을 확인하고 원서를 확정하는 단계까지 대신하지는 않는다.온라인 사전입력·수수료 납부 → 접수처 방문 → 본인 확인·서명 → 접수증 수령마지막 접수증을 받지 않았다면 원서접수도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다.9월 3일과 9월 4일, 두 마감일은 같은 일을 뜻하지 않는다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8월 20일 .. 2026.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