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2차, 9월 30일 선착순…5년 묶어둬도 괜찮을까
지난 5월 국민성장펀드에 가입하려다 판매가 끝나 아쉬웠다면, 이번에는 9월 30일을 달력에 표시해둘 만하다. 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는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명칭은 국민참여성장펀드. 모집액은 6,000억 원으로, 선착순 판매라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일찍 마감된다. 그런데 가입 날짜를 정하기 전에 투자금이 돌아올 시점부터 살펴야 한다. 이 펀드는 만기 5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하고, 원금 손실도 생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금 통장에 돈이 남아 있다는 것과 앞으로 5년간 그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다르다. 전세보증금이나 생활비로 꺼내 쓸 가능성이 있다면, 세금 혜택을 계산하기 전에 투자할 금액부터 달라진다.급하면 팔면 된다는 생각이 어려운 이유투자금은 10개 자펀드를 거쳐 AI..
2026. 9. 17.
애플워치 울트라4 124만9천원, 울트라3에서 바꿀 이유는 8시간일까
애플워치 울트라3를 찬 채 울트라4 사전예약 화면을 열었다. 지난해와 같은 1,249,000원이라는 숫자는 반갑지만, 멀쩡한 시계를 다시 살 이유까지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시선이 오래 머문 곳은 가격 아래 적힌 ‘최대 50시간’이었다. 울트라3의 일반 사용 시간은 최대 42시간, 울트라4는 50시간이다. 이 여덟 시간이 수면 측정과 여행, 장거리 운동 사이에서 충전기를 한 번 덜 찾게 해준다면 교체 이유가 생긴다. 반대로 지금도 42시간이 남는 사람이라면 같은 가격과 새 칩만으로 서두를 필요는 크지 않다. 사전 주문은 2026년 9월 11일 오전 10시에 시작됐고 정식 출시는 9월 18일이다. 예약 버튼을 누르기 전에 볼 것은 가장 큰 배터리 숫자가 아니라, 지금 충전 때문에 끊기는 내 하루가 실제로 있..
2026. 9. 12.
에어팟5 19만9천원과 22만9천원, 무선충전 모델에 3만원 더 낼 이유
에어팟5 사전예약 화면에서 손이 멈추는 곳은 제품 사진보다 두 개의 가격이다. 199,000원과 229,000원. 이름도 생김새도 비슷한데, 어느 쪽을 눌러야 할지 3만 원이 생각보다 오래 붙잡는다. 답부터 말하면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더 비싼 모델을 고를 필요는 없다. 두 제품 모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며, 3만 원은 무선 충전과 스와이프 음량 조절, ANC 사용시간 한 시간을 더하는 값에 가깝다. 그래서 이 비교는 음질표보다 하루의 습관에서 빨리 끝난다. 충전 케이블을 꽂는 일이 아무렇지 않은지, 이동 중 이어폰에서 음량을 자주 바꾸는지, 네 시간을 넘겨 연속으로 듣는 날이 얼마나 있는지를 떠올리면 된다.두 가격 사이에서 ANC는 이미 같은 편에 서 있다예전 세대의 기억을 가져오면 가격이 높..
2026. 9. 12.
아이폰 듀오 가격 329만원, 10월 16일 사전예약 전에 볼 것
아이폰을 바꾸려고 화면을 내려보다가 손이 멈춘 곳은 접히는 모습보다 329만원이라는 숫자였다. 아이폰 듀오 256GB의 시작 가격이다. 익숙한 휴대폰을 새것으로 바꾸는 비용이라기보다 작은 태블릿 한 대를 함께 들이는 선택처럼 느껴진다. 사전 주문은 2026년 10월 16일 오후 9시에 열리고, 출시는 10월 23일이다. 첫 폴더블 아이폰을 남보다 먼저 받아보는 일도 설레지만, 예약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접힌 13.6cm 화면과 펼친 19.3cm 화면을 하루에 얼마나 자주 오갈지부터 떠올려야 한다. 이동할 때는 휴대폰으로 쓰고, 자리에 앉으면 펼쳐서 두 가지 일을 이어갈 사람에게는 휴대폰과 태블릿 사이를 채우는 기기가 될 수 있다. 반면 카메라 줌과 가벼운 무게가 더 중요하다면 아이폰 18 프로가 생활에 ..
2026. 9. 11.
아이폰18 프로 쿠팡 사전예약, 9월 12일 오후 9시 전에 고를 것
새 아이폰이 나온 밤에는 이상하게 지금 쓰는 휴대전화가 조금 더 낡아 보인다. 블랙은 오래 보아도 편안하고, 버건디는 자꾸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색을 고르다 보면 Pro Max의 넓은 화면도 궁금해지고, 한쪽에는 처음 접히는 iPhone Duo가 기다리고 있다. 마음이 들뜨는 건 자연스럽다. 다만 9월 12일 오후 9시에 바로 열리는 문은 iPhone 18 Pro와 Pro Max이고, iPhone Duo의 사전예약은 10월 16일 오후 9시에 따로 시작된다. 오늘 정할 것은 무엇을 빨리 살지가 아니라, 어느 제품이 내 하루에 가장 오래 남을지를 가늠하는 일이다. iPhone 18 Pro의 시작 가격은 199만 원이다. 가격표만 보면 숫자부터 무겁지만, 매일 손에 쥘 크기와 사진을 담을 용량, 충전하는..
2026. 9. 11.
SRT 예매, 9월 1일부터 코레일+에서만 해야 할까
수서에서 부산으로 가는 표를 찾으려다 습관처럼 SRT 앱을 열었다. 열차 시간보다 먼저 떠오른 것은 다른 질문이었다. 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는데, 이제 이 앱에서는 표를 살 수 없는 걸까. SRT 앱의 예매 창이 바로 닫힌 것은 아니다. 9월 1일 이후에도 당분간 비회원 방식으로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다만 회원정보와 마일리지, 통합 할인까지 이어서 이용하려면 코레일+에서 예매하는 방식이 중심이 됐다. 두 앱 가운데 하나가 갑자기 사라진 장면이라기보다, 예매의 중심이 한쪽으로 옮겨가는 중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코레일+에서는 서울역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를 함께 찾을 수 있고, 기존 SRT 앱은 전환이 늦은 이용자를 위해 비회원 예매 통로를 잠시 남겨둔..
2026. 9. 2.
창업지원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는 사업자 있어도 신청할까
온라인 쇼핑몰을 작게 운영하고 있는데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가 하나 생겼다. 창업지원금을 찾아보다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 화면을 열었지만 사업자등록증이 이미 있다는 사실에서 손이 멈춘다. 이름부터 창업 프로젝트이니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만 신청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사업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청문이 닫히지는 않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예비창업가만 뽑는 사업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하는 창업가와 재창업가까지 폭넓게 참여시키는 구조다. 이번 2차 모집 안내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 국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고, 선정 과정에서는 창업 여부까지 구분해 비율을 적용한다고 안내한다. 다만 검색창의 `창업지원금`이라는 말 때문에 한 가지를 먼저 떼어놓을 필요가 있..
2026. 9. 2.
임금체불 대지급금 7일, 노동청 신고하면 일주일 뒤 받을까
월급날이 지난 밤, 휴대전화에서 통장 앱을 다시 열었다. 아침과 같은 잔액이 떠 있고 회사는 “며칠만 기다려 달라”는 말뿐이다. 다음 급여일까지 가까워지면 임금체불 신고 화면 앞에서 손이 멈춘다. 그때 ‘대지급금은 신청일부터 7일 이내 지급’이라는 추석 안내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다. 오늘 신고하면 다음 주에는 돈이 들어올까. 답부터 말하면, 그 7일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노동청에 진정을 넣은 날과 근로복지공단에 대지급금을 청구한 날은 서로 다른 날짜다. 체불 사실과 금액을 조사받고 확인서가 나온 뒤 공단에 따로 청구해야 비로소 7일의 시계가 움직인다. 2026년 추석 신속 지급이 줄여주는 시간도 이 마지막 구간이다.신고 버튼을 누른 날에는 아직 7일 시계가 움직이지 않는다노..
2026. 9. 1.
석유 최고가격 1784원인데 주유소는 왜 더 비쌀까
주유소에 들어서기 전, 가격판 앞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게 되는 날이 있다. 정부가 휘발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784원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봤는데 눈앞의 숫자는 1,800원을 훌쩍 넘는다. 최고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곳이라면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닌지, 휴대전화부터 꺼내 들게 된다. 하지만 가격판의 숫자만으로 그 주유소가 불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 1,784원은 운전자가 주유를 마친 뒤 결제하는 가격의 상한이 아니라,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때 적용받는 최고 공급가격이기 때문이다. 2026년 9월 1일 확인 당시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에 표시된 전국 평균가격은 휘발유 약 1,860원, 경유 약 1,844원이었다. 정부가 정한 숫자보다 주유소 평균가격이 높은 모습은 제도가 어긋난 장면이..
2026. 9. 1.
고창 군민활력지원금 30만원, 6월 30일 이후 전입자는 받을 수 있을까
고창으로 이사한 지 두 달쯤 됐다. 9월 1일부터 군민 한 사람에게 3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고 신분증부터 챙겼는데, 신청자격을 읽어 내려가자 주민행복센터로 향하던 마음이 날짜 하나에서 멈춘다. 지금 고창에 살고 있다는 사실보다 6월 30일 밤에 어디에 주민등록이 있었는지를 먼저 보기 때문이다. 2026년 고창 군민활력지원금은 6월 30일 24시를 기준으로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대상이다. 7월 이후 전입했다면 신청일 현재 고창군민이어도 이번 30만원을 받는 기준에는 들어가기 어렵다. 이사 온 날이 한 달만 빨랐어도 달라질 수 있었던 자격이 6월의 마지막 밤에서 갈린다. 기준일에 고창군민이었다면 다음에는 달력을 봐야 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이어지지만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
2026. 9. 1.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5만원, 성남·고양은 왜 3분기 신청이 안 될까
9월 1일 오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화면을 열었다. 올해 스물네 살이고 경기도에서 살아온 기간도 충분하니, 남은 일은 25만 원을 신청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주민등록 주소가 성남이나 고양이라면 그 화면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나이도, 경기도 거주기간도 틀리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현재 사는 도시다. 성남시는 관련 조례를 폐지했고, 고양시는 2026년 사업에 필요한 시비를 편성하지 않아 두 도시 모두 올해 지급지역에서 빠졌다. 도와 시·군이 비용을 함께 마련하는 사업이라 같은 경기도의 스물네 살에게도 현재 주소지가 마지막 갈림길이 된다. 이번 3분기 신청은 2026년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고, 심사를 통과한 청년에게는 10월 20일..
2026. 9. 1.
SOS 장학금 월 30만원, 부모가 직접 신청하면 될까
부모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거나 가족이 크게 아팠다. 몇 달 전과 달라진 집안 형편 때문에 아이의 공부까지 흔들리는데, 학교에서 SOS 장학금이라는 말을 듣는다.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니 집에 돌아와 한국장학재단 신청 버튼부터 찾기 쉽다. SOS 장학금은 부모가 홈페이지에서 먼저 신청서를 넣는 장학금이 아니다. 소속 학교가 학생을 추천한 뒤 학생 신청과 보호자 동의가 이어진다. 2026년 학교 추천은 9월 16일 오후 6시, 학생 신청은 9월 23일 오후 6시에 닫히므로 부모가 먼저 연락할 곳은 한국장학재단보다 학교에 가깝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전국 1,500명이다. 심사는 9월 말부터 10월까지 이어지고, 최종 선발과 장학금 지급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다만 1,500명은 예산과 심사 결과에 따..
202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