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시놉시스로 본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장인물 소개(ft.금토일 드라마)
Jtbc에서 금토일 드라마가 탄생했다.
주말 3일 동안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정말 파격적인 편성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도 괜찮은 작품이다.
산경의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을 동명의 드라마로 만든 것으로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출연한다.
주 3회 방송이라 방송횟수도 늘어날 주 예상했지만 총 16부작으로 다른 점은 없을 듯하다.
공식 줄거리를 보면 대대로 재벌가에서 일을 하는 집안의 아들이 모든 걸 기억한 채 재벌가 막내아들로 다시 태어나 제2의 인생을 살면서 복수하는 이야기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준기 출연의 "어게인 마이 라이프"랑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연출이 정대윤 PD <W, 로봇이 아이야>와 김태희 작가 <성균관 스캔들, 뷰티플 마인드>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미친 조합이다. 배우도 제작진도 말이다. 아마도 2022년 하반기는 마지막 화재작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아닐까 싶다.
https://tv.kakao.com/v/432917884
<재벌집 막내아들 시놉시스>
이 이야기는 흙수저로 태어나 재벌가의 노예가 되어 목숨을 바친 사람의 복수극이다.
아니다. 재벌집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놀라운 예지력과 아귀 같은 탐욕으로 기업을 삼키는 이야기다.
재벌가의 민낯, 후계를 둘러싼 암투, 더러운 뒷거래 그리고 새로운 신분으로 다시 태어난 자.
그를 움직이는 것은 처절한 복수심일까 아니면 그저 추악한 인간의 욕망일까.
다시 태어난 다는 것은 축복일까 아니면 또 다른 악몽일까.
https://tv.kakao.com/v/433000593
<재벌집 막내아들 1분 티저>
죽었다 깨어나도 난 당신을 이길 수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당신은 모를 것이다
당신 앞에 내가 정말로 죽었다 깨어난 존재라는 걸.
나를 죽인 가문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다
"순양 물산 미래 자산 관리팀 윤현우 팀장입니다."
흙수저로 없는 집 가장으로 오너 일가의 리스크를 해결하는 관리자다.
해외에 숨겨진 순양의 자산을 찾으라는 특명으로 재무팀장으로 승진하지만 납치되어 죽고 만다.
"여권 있죠? 가서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세요"
"누굽니까? 당신한테 이런 짓을 시킨 사람."
"87년... 내가 진양철 회장 일가에 막내... 여기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
진도준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다.
윤현우가 죽고 환생한 인물로 윤현우 때의 기억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 미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는 듯한 통찰력과 냉정함을 가진 인물이다. 과거 충성을 다했지만 억울한 죽임을 당한 복수를 위해 순양의 왕좌를 뺏으려 한다.
그런데 굳이 뺏을 필요 있나? 자신이 손주인데 말이다.
"부족한 점 지도편달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지검 반부패 수사부 검사다.
대대로 법조 명문가 집안으로 순양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라 불린다.
보통의 재벌 3세랑은 다르게 진도준에게 매력을 느꼈지만 엇갈리고 졸업 후 검사와 제보자로 재회하여 연인이 된다.
하지만, 승계 싸움에서 무섭게 변해가는 진도준에게 서민영은 두려움을 느낀다. 검사와 피의자로 마주할까 봐 말이다.
서민영 : "승계 싸움에 본격적으로 끼어들겠다. 날 이용해서?"
진도준 : "자신이 없는 거라고 해도 이해해 순양을 상대하는 일이니까."
"저는 제 사건 법의 심판만으로 충분하게 철저히 수사할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서울 중앙지검 근조부 서민영 검사입니다."
나라를 위해선 돈 한 푼이 아까워도 돈 한 푼을 위해선 목숨이 안 아까운 위인들이 장사꾼 인기라"
진양철은 순양 그룹 회장이다.
상대를 꿰뚫어 보는 눈빛과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꼿꼿한 인상이다. 정미소를 시작으로 순양을 재계 1위에 올려놨고 순양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데 눈에 차지 않는 삼남매만 있다. 그런데 순양家를 떠났던 막내가 돌아왔다 손자 진도준과 함께 말이다. 그는 진도준의 뛰어남을 한 번에 알아본다.
"얼마에 쳐드리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