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설현 대사만으로 힐링되는 드라마 1_2회(ft. 원작)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11. 24. 14:09

    엄마의 편지를 읽고 우는 설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설현 대사만으로 힐링되는 드라마 1_2회(ft. 원작)

     

    kt 올레 tv에서 Genie TV로 바뀌고 첫 오리지널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 주영현 작가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원작으로 설현, 임시완을 주측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될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이여름(설현)이란 여자가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쳐갈 때쯤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일탈을 하며 삶에 변화를 주는 이야기로 영화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를 생각나게 한다. 리틀 포레스트가 친숙한 고향에서 친구들과 삶에 변화를 보여줬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낯선 곳 새로운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찾는다. 방송은 ENA 채널 매주 월, 화 방송되며 지니 TV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선공개되고 시즌(seezn)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인물소개

    이여름<김설현>

    이여름 <김설현>

    충전을 위한 자발적 백수.

    착하고 나쁜 말 한마디에도 몇 번을 고민해야 하는 성격으로 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낯선 마을에 도착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조금씩 찾아간다.

    여름은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안대범<임시완>

    안대범 <임시완>

    안곡 도서관 사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인물로 어둡지도 않아 보이는데 친한 사람과는 말도 잘하면서 무슨 이유에서 인지 친한 사람 아니면 말을 안 한다. 그런데 이여름에게는 다르다. 말을 안 하는 대범이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한다.

    대범은 어떤 상처를 가졌을까?

     

    김봄<신은수>

    김봄 <신은수>

    고등학생.

    학교는 빠져도 도서실은 꼭 온다. 4B 연필을 훔치는 걸 여름에게 들켰지만 태연하게 바코드를 여름의 가방에 붙이는 뻔뻔함을 보인다. 까칠한 성격으로 한 성깔 하는 듯한데 단순한 사춘기 같지는 않다.

    무슨 사연일까?


    1_2회를 요약해보면,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직장생활에 지친 여름은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4년 동안 다녔던 회사를 무작정 그만둔다. 며칠을 침대에 누워있다 그녀가 생각한 것은 집을 정리하고 서울을 떠나는 것이다. 집을 정리하고 옷, 살림사리는 모두 중고로 넘기고 배낭에 들어갈 여벌의 옷과 물품만 남긴 채 말이다.

     

    여름이 무작정 도착한 곳은 바다가 있는 한적한 안곡마을이다. 처음 도착한 곳은 안곡 도서관이다. 그곳에서 여름은 안곡마을에 머무를 결심을 하게 되고 안대범(임시완)의 도움으로 부동산을 찾아간다. 어렵게 구한 집은 사람이 죽어 20년간 비어있던 상가건물이다. 그런데 월세가 5만원으로 연세가 60만원이다. 여름은 당장 계약을 했고 안곡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안대범 : "저기요. 가방..."

    이여름 : "(뭐야, 말할 수 있었어?) "

     

    순대국을 먹으러 온 여름은 평소라면 생각도 못 할 시간에 소주를 먹기로 한다. 한병, 두병 그렇게 취한 여름은 도서실로 향하고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까지 술에 취해 잠을 자는 여름을 대범은 그냥 두기로 한다. 다음날, 낯선 사람에게는 말도 못 하는 대범은 여름에게는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한다.

     

    이여름 : "그래, 이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후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지자. 할 수 있다!"

     

    이른 아침 술에서 깬 여름은 자신의 집 옥상에 올라가 큰 소리로 외친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으니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런데 옆 건물 수상한 남자가 여름을 지켜보는데... 

    1화, 2회 줄거리 요약을 보면 대사 하나하나에 공감이 가고 풍경과 행동에도 나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게 만든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이다. 대사만으로 힐링되는 드라마는 흔하지 않다.

    보통 인생작이라 생각하는 작품 말곤 말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과연 드라마 결말에 이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무척이나 기대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