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마태오(이서진)와 소현주(주현영)의 관계가 부녀지간이라니 생각지도 못 한 일이다.
사실, 이복관계라던가 늦둥이 정도로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현주의 엄마 소정희(김영아) 인물정보를 보고 짐작했어야 했는 데 있는 너무 깊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인물정보를 보면 20대에 불타는 만남으로 현주를 홀로 키웠다고 말한다.
정리해보면,
소정희는 태오가 송은하(정혜영)와 잠시 이별하고 부산에 왔을 때 현주를 임신한 것이고,
태오는 송은하가 고은결(신현승)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바람이라 말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두 집 살림도 아닌 듯 한데 관계의 심각성은 아마도 은하의 결정에 있지 싶다.
6화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김수로의 물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린시절 수영장에 빠져 죽을 뻔한 이후로 물을 무서워한 수로는 촬영 때 수영장씬을 빼려 했고 연출로 등장한 김호영은 절대 그럴 수 없다 한다. 매니저 천제인(곽선영)은 두 사람 사이에서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이상욱 : "이제 내 눈치 안봐도 되니까 제인씨 마음대로 하세요."
이상욱(노상현)은 천제인과 점점 가까워지고 바쁜 천제인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파티 현장에 갑자기 찾아온 상욱은 신나게 춤추며 놀고 있는 천제인을 본다. 제인은 수로가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자신도 모르게 파티를 즐겼다고 말하지만 상욱은 화를 내고 돌아선다.
은결과 현주가 만났다. 은결은 동생이 생겨 좋다 말한다. 어쩌면 키스까지 할 뻔 했던 사이인데 참 이러려고 키스신을 뺐구나 싶었다. 은결은 미안해하는 현주에게 관계를 이해하려면 엄마도 나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은결은 좋아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적인 상황에서 가장 어른스럽지 않았나 싶다.
김중돈(서현우)과 강희선(황세온) 사이에 불신이 생겼다. 중돈은 작은 배역이라도 연결해주고 싶은 마음에 닥치는 대로 오디션을 잡았고 희선은 못하는 몸치임에도 힙합 작품에 오디션을 보러 갔다 망신만 당하고 온다. 결국 서로에 대해 몰랐던 중돈과 희선은 언쟁을 했고 조금씩 틀지기 시작한다.
엔딩이다. 메소드 엔터를 인수하려 했던 태오는 별거 중인 관계로 연기해야 했고 천제인은 상욱을 격렬한 키스로 잡아보려 하지만 결국 돌아서서 간다. 메소드 엔터 식구들은 회식을 했고 비에 젖은 채 사무실로 향하는 제인은 사무실에 서 있는 누군가를 보며 놀란다. 연출로 보면 상욱이 맞는데 중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7회 예고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등장한다. 연예인 부부관계를 해결하는 매니저의 상황을 보여줄 듯 하고,
새로운 투자자의 등장에 천제인은 꼬실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은하는 태오에게 이혼은 선언하는데...
"우리 이혼하자."
https://tv.kakao.com/v/433718526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넷플릭스 방송 다들 아시죠?
첫방 시청률 3.7% 이후 계속 하락세인데도 top 10 안에 드는 거 보면 마니아층은 보는 듯하다.
총 12부작으로 결말이 무척이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