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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금수저 드라마, 노숙자의 정체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3화_4회

by 아리송한꿀 2022. 10. 1.

금수저 할머니를 찾는 노숙자

금수저 드라마, 노숙자의 정체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3화_4회

 

드라마 금수저에서 새로운 정체가 밝혀졌다. 

온전한 정신이 아닌 노숙자는 할머니를 찾으며 다시 금수저가 되고 싶다며 중얼거렸고 의문의 누군가는 승천에게 태용이 아닌 것에 대한 확신에 찬 문자를 보냈다. 아마도 금수저를 사용했던 사람이 승천이 처음은 아닌 듯하고 문자를 보낸 사람은 승천과 태용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이거나 태용일 수도 있다. 싶다. 이로서 확실해진 건 금수저로 바뀐 인생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것과 완벽한 비밀은 없다는 것이다. 

 


3화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태용의 삶을 살게 된 승천은 자신 때문에 괴롭힘을 받는 태용을 구한다. 사건을 해결하러 도신그룹 아버지 사무실을 찾는데 그곳에서 유언장을 보게 된다. 황현도 회장은 도신그룹을 아들 태용에게 물려줄 생각이 없나 보다. 승천은 유언장을 보고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다.

 

태용과 승천의 생일 날이다. 승천은 몸이 바뀌고 부잣집에서의 처음 겪는 생일 파티다. 정계 인사들과 친구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 하지만 주희가 할머니에게 받아 온 편지에 화들짝 놀란다. 할머니 말로는 바뀐 사람이 친부모를 만나게 되면 원래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다행히 친부모와 마주하는 일은 없었지만 이로서 확실해졌다. 의지와 상관없이 바뀔 수도 있겠다 싶다.

 

승천은 친부모가 빚쟁이에게 독촉받는 것을 해결한다. 부모를 버린 자신을 자책했던 승천은 이렇게라도 해주고 싶었다.

주희는 죽은 정나라의 아빠에게 습격을 당하고 승천이 구해주며 정나라에 대한 과거도 알려졌다. 과거 정나라가 주희의 어머니 유품인 시계를 훔쳤고 자신의 아빠가 강제로 정나라를 전학시켰지만 백혈병을 앓고 있었던 정나라는 결국 죽고 만다. 주희의 잘 못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승천은 주희를 위로한다.

 

엔딩이다. 할머니에게 받았던 편지 봉투가 승천의 책에 꽂혀있다. 그리고 잠시후 태용이 아닐 것 같다는 문자가 오고 승천은 패닉 상태에 빠져든다. 할머니는 금수저로 바뀐 대상은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는 것이 아닌 부분적이라는 것을 보면 아마도 태용이 보낸 문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평소에 아빠 황현도 회장을 무서워했던 태용이 기에 충분히 가능한 추측이기도 하다. 자신의 자리야 뭐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으니 말이다.

 

"설마... 나처럼 금수저로 부모를 바꾼 아이?"

4회 예고는 승천은 누군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생각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태용은 금수저에 대해서 조금씩 기억해 낸다. 그런데 승천은 여진에게 뭔가 알고 있는 듯이 여진이 아니냐 묻는데... 

 

승천은 자신의 금수저를 보고 무언가 떠올리는 태용에게 자신의 금수저라며 화를 낸다

 

"돈 때문에 부모를 버려 그게 쓰레기지 사람이냐"

 

"너 오여진 아니지?"

혹시 오여진도 금수저로 부모가 바뀐건가?  그러고 보니 부잣집 아이임에도 돈에 욕심이 많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