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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붉은단심, 미쳤다 미륵에 배후 세력은 왕 12_13회 (ft.강한나)

by 아리송한꿀 2022. 6. 8.

정의균 : "다친 곳은 없느냐 시월아."

미륵 시월 : "그럼요. 아버지."

 

붉은단심, 미쳤다 미륵에 배후 세력은 왕 12_13회 (ft. 강한나)

 

미쳤다. 뜬금없이 미륵이 나타나 예언을 한다는 것에 황당했지만 반전이다.

대비에게 접근해 권력을 꿈꾸게 한 미륵의 배후는 왕이었다.

미륵은 어린 시절 정의균에게 길러졌고 대비와 좌상을 갈라놓을 계획으로 접근시킨 것이었다.

사실, 왕과 좌상의 싸움에서 대비가 개입하면서 몰입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모든 게 왕의 묘책이었다니 소름이다. 이로써 마지막회까지 단 4회 남았지만 결말은 예측할 수 없게 됐고 엔딩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강한나의 연기도 말도 안 된다. 연기를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일 줄 몰랐다. 당분간 사극 하면 배우 강한나를 기억할 듯싶다.

 


대비 : "나는 조선이 내게 준 권력을 가져보려 합니다."

좌상 : "마마께선 그 어떠한 권력도 쉽게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신이 막을 테니까요."

 

12회 줄거리를 보면,

왕이 독으로 쓰러지자 대비는 수렴청정을 하려 한다.

좌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비를 막아 세우고 대소 실료들도 왕이 건재한데 수렴청정은 있을 수 없다 하고,

결국 대비는 권력을 써서라도 궁을 장악하려 한다.

 

조연희 : "너는 투서에 내궁이 신분을 속여 양반 흉내를 냈고 그것이 들키자 내궁이 전하를 시해하려 했다. 대비전에서 원하는 답이니라 잘 기억했다가 반드시 이대로 답하라"

 

미륵은 대비에게 왕이 깨어날 일이 없다며 왕을 궐 밖으로 옮겨 죽일 계획을 세운다.

대비는 기다렸다는 듯이 허락하지만 유정은 궁을 나서지 못하게 하며 똥금이를 잡아 유정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한편, 좌상은 왕을 지키려 유정을 도우려 하고 대비와의 관계는 점점 갈라지는 듯싶다.

 

엔딩이다. 좌상은 미륵의 친부를 잡아 미륵을 어린 시절 데려다 키운 사람이 정의균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별궁에 피접한 왕 이태는 침상에서 일어나며 끝이 난다.

 

좌상 : "대비 마마를 조종하신 분이 전하십니까"

 

13회 예고를 보면 모든 게 밝혀졌다. 좌상은 왕이 이 상황에 배후란 사실을 알게 되고 대비는 병판과 손을 잡으려 한다.

한편, 왕 이태는 유정을 구하려 궁으로 향하려 하고...

 

대비 : "병판에겐 길이 많지 않아요. 여식과 함께 역적이 되던가 좌상과 내궁을 제거하던가"

 

최상궁 : "분위기가 심상치 안사옵니다. 나갈 길을 찾겠습니다"

 

유정 : "똥금이가 잡혀있네..."

 

왕 : "더이상 내궁을 궁궐에 홀로 둘 수 없다"

 

유정 : "소첩이 전하의 핏줄을 회임하였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