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충격 옥을태 전생에 단극 아들 9_10회 (ft. 남도윤)
tvn 드라마 불가살이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1000년 전 옥을태는 단극의 첫째 아들이었고 이복동생을 시기하여 죽이고,
길을 가던 불가살 민상운에게 저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 시간을 정리해보면,
단활은 600년의 시간을 살았고,
옥을태는 400년을 더 살은 것이며 당시에도 불가살이었던 민상운은 예측할 수 없는 세월을 살아온 것이다.
검은 구멍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 조금씩 회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남도윤이 단활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생의 사람들이 모두 환생하여 만나게 됐다.
그럼 9회 줄거리를 살펴보고 자세히 이야기해보다.
단활이 죽을 위기에서 옥을태가 찾아와 무사히 살아나고,
민상운에게 과거 단활의 가족을 죽인 자는 옥을태라는 사실을 듣고 심란해진다.
하지만, 옥을태는 민상운의 거짓말이라고 말하지만 단활은 자신이 알아보고 판단한다며 민상운과 함께 떠난다.
단활 : " 김화연 말을 못 믿는 다고 했지... 누가 널 못 믿는데... 너는 생각보다 믿을 만해..."
민상운 : "나를 믿는 다고요..."
단활 : "기억을 잃고 바보가 돼서 그런지 너는 나한테 숨기는 거 없잖아.. 속내도 다 말하고..."
집으로 돌아온 단활은 민상운에게 가족을 죽인 자가 옥을태란 사실이 진짜냐 묻고,
화연의 동생에게 답을 들으러 두 사람은 요양병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정신이 오락가락한 동생은 단활에게 원하는 답을 하지 못하고,
미안해하는 민상운에게 단활은 그래도 널 믿는다며 위로를 한다.
단활은 시호의 임신 소식을 듣고 혹시 태어날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고,
시호가 전생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단 소리에 단활을 시호의 전생을 봐달라 부탁하지만 자신의 것은 못 수 없었다.
한편, 옥을태는 남도윤에게 하루빨리 민상운을 자신에게 데려오라 부탁하고,
남도윤의 형을 보살피고 있는 옥을태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남도윤은 민상운에게 누나를 데려가지 않으면 옥을태가 사람들을 헤치겠다 말하고,
민상운은 자신이 떠나면 모든 게 해결된다 생각해 혼자 떠나려 한다.
하지만, 단활이 남도윤이 옥을태의 첩자란 사실을 알게 되고,
마침 민상운과 남도윤 앞에 나타난다.
결국 단활은 남도윤에게 떠나라 말하며 다시 보면 죽이겠다 한다.
단활 : "도윤이가 태어날 때부터 아팠다고요..?"
민시호 : "태어날 때부터 두 눈이 안 보였데요...."
엔딩이다.
남도윤은 어린 시절 눈이 보이질 않았고,
옥을태의 후원으로 눈 수술을 한 것을 단활이 알게 되고,
자신의 아들이 남도윤이란 사실에 놀라며 끝이 난다.
10회 예고는 정말 미쳤다.
민상운과 시호가 있는 집에 옥을태가 찾아오고,
숨어 있는 민상운은 입을 막고 숨죽인다.
단활 : " 그 애가 누군지 알고 나한테 보낸 거야?..."
단활은 옥을태에게 남도윤이 자신의 아들인 걸 알고 보낸 거냐 묻고,
귀물 두억시니는 남도윤에게 형의 소식을 알려준다 접근하고,
옥을태에게 서로 이용당한 사실을 말하고 관계된 이야기를 말해준다 한다.
하지만, 옥을태가 먼저 남도윤을 찾고 칼로 찌르고,
뒤늦게 도착한 단활은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충격적인 예고다.
드라마 불가살을 볼 때마다 느낀다.
권소라, 서재원 작가는 어떻게 이런 극본을 생각했을까 싶다.
천년이란 시간 동안 반복된 환생...
그리고
풀리지 않은 원한과 인연.
모두가 하나의 어긋남 없이 계속되며 반전을 주고 있다.
조금 아쉬운 건 시청률이다.
하지만, 잔인함과 공포 그리고 스릴러는 호불호가 있어 그런 거지 부족함 없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불가살을 마지막회 결말까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