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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과거에서 홍반장을 끄집어 내는 혜진 13화-14회 줄거리

by 아리송한꿀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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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과거에서 홍반장을 끄집어내는 혜진
 13화-14회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가 마지막을 향해가고있다.

지난주 여통장의 이혼 이유에 이어서 홍반장의 지난 과거도 조금씩 밝혀진다.

누군가의 죽음...

악몽...

정신병원 치료...

회사원...

젊은 두 남녀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

그리고 젊은 여자가 선물해준 검은색 양복...

지금까지 밝혀진 단서들이다.

 

 

단서들을 모아 보면 느낌이 온다.

하지만, 반전이 있길 바라며 지켜봐야겠다.

 

13화는 줄거리는 섬마을에 삐그덕 하는 두 가정과 위기에 빠진 홍반장과 혜진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그럼 살펴보자.


장동장의 늦은 사과

 

결혼이 시시하다, 별거 없다 말하던 장동장의 말을 듣고 이혼을 결심한 여통장이었다. 

장동장은 뒤늦게 잘 못을 깨닫고 여통장에게 미안한 마음에 몰래 찾아가서 설거지도 하고 집안 일도 돕고 진심 어린 사과를 여화정에게 전한다.

 

최금철과 함윤경의 가정도 삐그덕했다.

둘째를 가져 몸이 무거운 함윤경은 자신의 입장을 생각도 안 해주는 남편이 밉다. 

툴툴대는 남편의 행동에 한 번 두 번 참더니 결국 폭발한다.

최금철은 결국 집을 나가고 연락이 안 되는데 마침 산통이 온다. 

 

마침, 혜진이 곁에 있어 다행이다. 

태풍으로 인해 길이 통제되자 혜진은 윤경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애를 직접 받는다.

뒤늦게 금철이 윤경이 먹고 싶다던 두리안을 사들고 달려온다. 

 

섬마을에서 유일하게 깨가 쏟아지는 두 가정이 삐그덕했지만 잘 이겨낸 모습이다.

 

홍반장의 과거를 묻는 혜진

 

대학 동창들이 섬마을 혜진의 치과에 찾아온다. 

우연히 남자 친구인 홍반장을 소개했고 골프까지 함께 치러 가게 됐다.

아니나 다를까 홍반장 못하는 게 없다. 

골프도 프로급으로 잘 친다. 

대학 동기들이 멋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한다. 

하지만, 직장도 없이 그렇게 산다는 것이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말라며 혜진에게 말한다. 

 

혜진도 그런 홍반장이 궁금해진다.

홍반장의 집에서 우연히 아이를 안고 있는 두 남녀 사진을 본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홍반장에 남의 것을 왜 보냐며 화를 내는데 이상하다.

혜진은 자신을 점점 숨기는 홍반장이 멀어지는 것 같아 속상함을 드러낸다.

 

홍반장은 미안하다 말하지만, 끝내 과거를 말해주지 않았다.


14회에서는 홍반장의 과거가 밝혀질 듯 보인다. 

과거 회상 씬에서 양복을 선물한 그녀가 섬마을에 찾아온다. 

그녀는 무슨 관계일까?....

 

얘기를 들은 혜진이 운다...

무슨 말을 들은 거니?

 

홍반장은 사진을 보며 생각에 빠진다. 

혜진에게 말할 준비가 된 거니?

 

사진 속 그 여자?

섬마을에 찾아온다고....

그런데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친해 보였는데 이상하네....

 

홍반장도 울고 혜진도 울었다. 

혜진은 불확실하고 애매모호한 게 싫은 혜진은 홍반장에게 무언가 말하려 한다....

이별은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