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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인간실격 부녀의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

by 아리송한꿀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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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부녀의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

 

부정:아버지 나는 실패한 것 같아 나 실패한 것 같아요

 

아버지:너 회사에서 뭔일있냐...

 

부정:아니...

 

아버지:그럼 뭐 정수랑 뭐가 잘 못 돼..?

 

 

부정: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그런 종류가 아니야

그냥... 그냥 내가 너무 못났어

 

아버지:아니 그게 뭔 소리여 너는 내 자랑인데

 

부정:나 자랑 아니야 아버지

나 자랑이라고 하지 마 나 그냥 너무 나빠진 것 같아

 

아버지:왜...애기 때문에 애기 잘 못된 것 때문에? 

그것 때문에 계속 속상한 거야

 

부정:아니야... 아니야 그런 게 아니에요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말을 해

그냥... 그냥 다 나쁜 거야 그냥 이유가 없어요.

길에서 고생하면서 키워준 아버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려고 했는데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아버지 나는 아무것도 못됐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아무것도 못했어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외로워 아버지...

아버지도 있고 정수도 있는데 그냥 너무 외로워...

 

아버지:외롭지 외로워... 왜 그걸 몰라 괜찮아...

 

부정:그냥 사는 게 너무 창피해

아버지:울지말어 기운 없어 울지말어...

 

부정:나는 아버지보다 가난 해 질 것 같아 더 나빠 질것 같애 아버지 그럼 아버지 너무 속상하잖아

 

아버지:아버지 괜찮아... 이러지 말어 부정아.. 아버지 속이 다 없어지겠다...

 

부정:아버지 나 어떻게 나 아버지... 자격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