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 n연차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가 방송되는데요.
정재영, 문소리 출연의
"미치지 않고서야" 가
오는 6월 23일 첫방송 됩니다.
이 드라마는
개발자로 22년 근무한 정재영이 갑자기
인사과로 발령 나면서
시작되는데요.
직장인들의 짠한 이야기와 치열한 생존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코믹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지루한 오픽스 장르랑은 다르게
흘러갈 듯합니다.
등장인물로 보면
로맨스는 없을 듯 보이는데요
다만 사내커플 그리고 사내 이혼은
다룰 듯 보입니다.
# 1차 티저 영상
# 2차 티저 영상
# 3차 티저 영상
# 기획의도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직장인 열에 열은 퇴사를 고민하고,
그중 아홉은 해고도 걱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도 희망퇴직으로 끝을 맺는다.
하여 이 드라마는
퇴장이 임박한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
웃기다가도 짠해지는
가슴 뻐근한 퇴사 담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년 60세가 글로만 존재하는
냉정한 현실에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버티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총 20 부작
매주 수, 목 밤 9시
기획 김호준
연출 최정인
극본 정도윤
제작 아이윌미디어
출연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
#인물관계도
#주요 인물 소개
최반석 cast. 정재영
냉정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
여기에 개그 욕심까지 골고루 갖춘,
60살까지 현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싶은 중년의 엔지니어.
뛰어난 회로설계 능력과 성실함,
그의 손에서 탄생한
히트 가전과 특허 기술도 꽤 있다.
그러나 몸담고 있던
사업부가 정리되는 꼴을 보며
곧 나도 잘리겠구나, 현타가 왔고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기 전에
내 발로 멋지게 나갈 것을 목표로 삼는다.
창인 사업부의 핵심 개발부서로
발령받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인사팀으로 밀려난다.
인사? 인사아??
월급 계산하고 출퇴근 체크나 하는,
있어도 없는 것 같은 그 공기 같은
그 부서에 가서 일하라고?
자존심 같아선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8살 딸 선인가, 전세 대출금이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어떻게든 인사팀에서 버티다가
다시 개발자로 돌아가려 한다.
당자영 cast. 문소리
화통하고 털털하며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인사팀’이란 가장 수동적인 부서에서
가장 능동적으로 일하는 워커홀릭.
신입 때부터 목표는 임원이었다.
철야와 야근, 뼈를 묻을 자세로
미치게 일한 지 어언 18년.
이제 고지가 눈앞이었는데...
팀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지방 사업부에서
원수 같은 전 남편 세권과
재회한 것부터가 불길하더라니,
인사 경험이 전무한 22년 차 개발자 반석을
부하 직원으로 받게 된다.
좋은 말로 할 때 나가주면 좋겠는데
이 남자, 다 늙어 인사를 배우겠단다.
대체 무슨 꿍꿍이지?
내 밑으로 인. 알. 못은 절대 안 된다고
쌓아놓은 두꺼운 벽에
야금야금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세권 cast. 이상엽
잘생긴 얼굴과 달콤한 언변을 가진
사업부 내의 엄친아.
사내 정치와 권모술수에 능하고,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 어떤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도 쟁취해내는
악착같은 데가 있어
식기세척기 백만대 판매 신화를 이루었고
최연소 개발 1팀 팀장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한명전자의 사장 한승기와 8촌인
애매한 관계로
어떻게든
로열패밀리에 끼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그런 자신의 불쌍하고 지질한 욕망을
이해해주던 자영과
화끈하고 화가 치미는 결혼생활을
짧고 굵게 했다.
이혼 후 현재 사업부로
내려와 커리어 상한가를 찍고 있는데.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하찮게 여기는
유일한 사람인 자영이
인사팀장으로 와 태클을 걸어댄다.
꽃길은 끝났다.
당자영 때문에 그 어떤 가시밭길을 걷더라도
절대 무릎 꿇지 않을 것이다.
서나리 cast. 김가은
수려한 미모, 남부럽지 않은 스펙,
사무동의 최고 권력자인
배정탁 상무의 처제라는 후광까지,
한마디로 미모, 능력, 집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게다가 완벽한 자신에게 딱 맞는 애인
한세권까지 있으니
사내에서 유독할 말 못 할 말 다 하며
콧대 높게 기획 회의를 주도한다.
물론, 사내 비밀 연애를 해야 한다는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하지만,
뭐 어때? 내 남자의 성공을 위해서
이 정도 인내심쯤이야.
그렇게 세권과의 퍼펙트한 미래를 그리며
행복 회로를 돌리고 있었는데,
세권의 전처 당자영의 등장으로
모든 게 망가지고 있다.
흔들림 없을 줄 알았던 세권과의
관계마저도..
요즘 지상파 드라마 인기가
저조한데요.
유일한 상승세가
SBS 펜트하우스 시즌3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현실에선 통쾌할 수 없었던 일들을
대신 보여 줄 듯 보이는데요.
연기파 배우들의 n연차 직장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
제목을 어쩜이리 잘 지었을까요
저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었던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아침이면
다시 회사로 가야만 했는데요.
직장생활의 미친 생존기
미치지 않고서야!!
드라마는 현실과 어떤면이 다를지
첫 방송을 기다려봅니다.
#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