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 첫방 줄거리 리뷰 나만의 관전 포인트 : 사기꾼과 경찰의 첫만남
기다리던 드라마 국민여러분!이 첫 방송됐다. 내가 이 드라마를 기다렸던 이유는 배우 이유영 때문이다. 영화제 여우주연상은 물론 지난해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신인상까지 받았으며 장르 불문 모든 캐릭터를 소화하는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여서 좋다.
국민여러분!에서는 형사 김미영을 연기했다. 상대역으로는 최시원이 맡은 사기꾼 양정국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기꾼과 경찰이 서로의 직업을 숨긴 채 결혼을 하게 되면서 일어 나는 일들을 재밌게 풀어가는 드라마다.
첫방에서는 두 주인공의 첫만남에서 부터 결혼까지 빠른 전개로 지루함 없이 흘러갔다. 최시원의 지난 작품 변혁의 사랑도 재밌게 봤는데 이번 사기꾼 양정국의 모습도 제법 잘 어울렸다. 이제는 가수보다는 배우가 더 잘 어울려 보였다.
#사기꾼 양정국, 사기 아니야 사랑이야
양정국은 사기꾼이다. 가족 대대로 이어 온 가업 인 샘인데 드라마 시작부터 사채업자의 돈 60억을 사기 치는 데에 성공한다. 마치 영화 도둑들을 보는 듯했다.
이번 건을 마지막으로 같은 팀에 있던 희진이에게 청혼을 한다. 하지만 "정국은 사기가 아닌 사랑이었지만, 그녀는 사랑이 아닌 사기였던 것이다." 결국 희진은 정국의 돈을 들고 떠나 버린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희진을 생각하며 술을 마시던 정국은 클럽에서 남자들과 싸움을 하고 있는 김미영을 만난다.
#형사 김미영, 여형사가 죄냐
김미영은 여형사다. 잠복근무 중 우연히 남자 친구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다. 남자친구의 변명은 언제 죽을지 모를 여형사라서 불안감에 저지른 일이라고 한다.
그녀는 둘의 문제는 다른 여자랑 몸으로 푸는 것이 아닌 나와 대화로 풀었어야지!라고 말한다. 여기서 그녀의 성격을 알 수 있었다. 딱 부러지고 당당하고 왕년에 일진 다운 면모를 보인다.
일 년 동안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그녀는 술에 취한 클럽에서 소동을 벌여 쫓겨난다. 그곳에서 양정국을 만나 술 한잔 하게 된다.
#사업가와 연봉 3천 회사원 대리의 첫 만남
이성에 대한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술을 마신다. 미영은 서로에 대한 사랑 없이 전 사람 잊을 때까지 사귀자고 제안한다. 생각 좀 해 보자는 양정국에 " 해뜨기 전까지 생각 하라며 안 그럼 난 간다."라고 말합니다. 역시 걸 크러쉬~미영입니다.
해가 뜨고 미영과 정국은 연인이 된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 드라마 속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바닷가를 가고 영화를 보고 첫 데이트를 했던 술집에도 가며 서로에 추억을 쌓아 갑니다. 미영은 연봉 3천 회사원 대리로 정국은 사업가로 직업을 숨긴 채 말이다.
#위태로운 결혼 생활
서로에 대한 마음이 확실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된다. 신혼여행 가는 길 미영은 정국에게 형사라고 고백을 하면서 정국을 당황하게 만든다.
정국이 제일 먼저 물어본 것은 사기꾼도 네가 잡냐?입니다. 사실 헤어질 만도 하지만 드라마 속 시간은 결혼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미영은 결혼 당시 사무직으로 보직변경했다고 했지만 좀이 쑤셔서 현장으로 복귀했고 정국은 아직도 사기꾼 생활을 하고 있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서 불안감에 행복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즈음에는 김민정이 첫 등장 했습니다. 극 중에서는 박후자를 연기했는데 사채업자의 딸로서 사업을 물려받기 위한 후계자 수업을 받는 걸로 나옵니다. 양정국과 박후자가 만나게 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데 이건 다음화를 기다려봐야 할 듯합니다.
#나만의 관전 포인트
+양정국은 국회의원 출마를 어떻게 하게 되는 걸까?
+미영과 정국은 서로의 정체를 언제 알게 될 까?
+미영의 엄마는 경찰 서장,정국의 집안은 사기꾼이다. 가족이 만나는 해프닝이 있을까?
+박후자와 정국의 만남이 국회의원이 되는 계기일까?
+마지막회에 두 사람은 행복 할 수 있을까?
<출처:KBS2TV 국민여러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