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자백 줄거리 리뷰 : 진실과 사건 그리고 의문들
자백 재밌게 보고 계시죠? 매회를 거듭할 때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 중 하나다.평소 범죄물을 좋아하거나 즐겨보지는 않지만 이 드라마는 사건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극중 변호사 최도현 중심으로 돌아가는 법정 드라마라 거부감 없이 보고 있다.
지금까지 총 4회까지 방송되었지만 알 수 없는 사건 하나가 있다. 바로 최도현의 아버지 최필수의 10년 전 사건이다. 과거 기무사 준위로 재직 당시 중령 차승후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10년간 복역 중이다.
최도현은 이 사건에 의문을 갖고 검사가 되려 하지만 범죄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차선택으로 변호사가 되어 진실을 밝히려고 한 것이다.
#한종구는 최필수 사건의 목격자일까? 용의자일까?
3회에는 아버지 재판 당시 주변 인물 사진을 확보한 최도현은 사진 속에 죽은 여자와 현재 살인자 한종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살인자 한종구의 접견 신청을 받은 최도현은 한종구가 과거 차승후 중령의 운전병이었다는 사실로 변호를 제안한다. 결국 최도현은 변호를 맡게 된다. 중요한 것은 죽은 여자도 한종구도 누군가 의도적으로 살인을 누명을 씌우려 했던 것이다. 그럼 한종구는 목격자일 가능성이 커 보였다.
#누구의 짓일까? 왜 최필수는 변명도 하지 않았을까?

입 꾹 다물고 아들에게 조차 아무 말하지 않고 있는 최필수! 진실은 이 사람만이 알고 있을 듯하다. 부모가 억울함을 참는 이유는 자식때문이 아닐까?


한 가지 짐작 가는 것은 군 비리 문제와 로비스트 관련 압박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생각보다 정치가와 사업가가 등 높은 권력이 개입되어 있어 보였다.
#의문의 여자, 진여사

고급 세단에 운전기사를 두고 있는 그녀가 왜 최도현의 사무보조로 일하게 된 것 인지 알 수 없다.
아들을 그리워하는 진여사의 모습을 봐서는 원한 관계일 가능성이 클 듯하다.
그 원한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지켜봐야겠다.
자백에서는 최필수 사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건으로도 긴장감을 계속 주면서 나를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밝혀 지고는 있지만 아직 초반이라 추리가 불가능했다. 이 같은 의문들이 내가 자백을 보는 이유이다.
다음 주 최도현이 아버지의 사건의 진실에 한걸음 더 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출처:tvN 자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