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박주현 알고 보면 더 재밌을 1화_2회 요약
박주현이 설마 사극에서도 미친 연기력을 보일까?
잠시라도 의구심을 가졌던 내가 미쳤다 싶다. 역시 그녀는 연기에 진심이란 느낌을 받았다.
퓨전 사극이라 처음에는 유치하기도 했지만 1회 중후반부터 2화까지 오로지 박주현 연기만 보였을 정도로 그녀는 미쳤다.
드라마 내용을 보면 세자 이헌은 세자빈이 죽자 조선에 금혼령을 내린다.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예소랑은 청춘 남녀를 몰래 연결시켜주다 왕에게 걸려 죽은 세자빈 빙의로 왕의 상사병을 치유하는 사기극이다.
그럼 1회_2화 줄거리를 요약해보자.
이조판서 예현호 대감의 첫째 예현선(박주현)은 의금부 도사 이신원(김우석)과 정약 혼인을 앞두고 첨실 서씨부인(박선영)이 보낸 자객의 칼에 맞아 절벽으로 떨어진다.
절벽에서 떨어진 현선을 궁합쟁이 괭이(최덕문)가 구해주며 목숨을 구한 현선은 소랑이란 이름으로 팔도를 떠돌며 청춘남녀를 상담하며 혼인할 방법을 알려주며 한양에 애달당을 창업하게 된다.
소랑은 암행나온 왕 이헌(김영대)과 금부도사 이신원(김우석)에게 잡히게 되고 금부 옥사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옥에서 빙의되는 연기를 왕이 목격하고 죽은 세자빈 빙의를 해야 될 위기에 처한다.
소랑은 풀려나기 위해 거짓 빙의를 했고 세자빈(김민주) 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왕과 신료들은 모두 속은 듯 보였다. 하지만 소랑은 오히려 너무 잘 한탓에 강제로 궁녀가 되어 왕의 치료를 위해 궐에 남게 됐다.
소랑은 왕이 상사병이란 사실을 알고 잘먹고 잘자면 건강해질 거라 생각한다. 세자빈 빙의를 이용해 수라상을 왕과 함께 깨끗이 먹어 치우고 왕도 오랜만에 만찬을 즐기며 웃음을 짓게 된다.
소랑은 궐생활을 잘하기 위해 왕의 측근 금부도사 이신원과 술 한잔 하며 친구가 되기로 한다.
신원은 소랑이 자신과 혼인 할뻔했던 이조판서의 장녀 예현선이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숨기려는 그녀를 모른 척하기로 한다.
왕 이헌은 죽은 세자빈이 그리워 소랑을 다시 찾아 빙의를 부탁한다. 세자빈 연기를 하는 소랑은 왕이 자신을 잊고 잘 먹고 잘자며 자신을 대신해 새로운 사람을 궐에 드리라 충언한다. 소랑은 서럽게 우는 이헌의 눈물을 닦아 준다.
울다 지쳐 잠이든 이헌은 지그시 바라보며 손을 잡아주는 소랑 왕이 잊지 못하는 사람의 그림자로 살아야 되는지 걱정한다.
잠시 눈을 뜬 이헌이 속삭이듯 말한다. " 손이 닮았어..." 소랑은 무슨 감정을 느꼈을까?
https://tv.kakao.com/v/434159583
동영상은 2회 박주현의 연기에 빠져드는 장면이다.
흐르는 OST는 "어찌 잊으라 하시오<서은광 BTOB>인데 아직 정식 발매 전이다.
관전 포인트를 뽑자면 세자빈 죽음의 비밀, 소랑의 과거, 그리고 주인공 삼인방의 삼각 로맨스로 보인다.
금혼령 다시보기는 OTT 플랫폼은 쿠팡 플레이에서 볼 수 있고 총 12부작으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