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드라마, 오여진은 죽은 정나라다. 승천 원래 자리로 돌아가나? 4회_5화
오여진은 죽은 정나라였다.
폭력 가정에서 자랐던 정나라는 할머니에게 금수저를 얻게 되고 오여진을 찾아가 밥을 얻어먹으면서 부모가 바뀐다.
문제는 원래 오여진은 백혈병 치료 중이었고 부모가 바뀌면서 치료를 못 받아 죽은 것이다.
주희가 분명히 정나라는 착한 아이라고 그랬는데 어디가 착했다는 건지...
여튼 정나라는 오여진으로 살아가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황태용을 선택한 것이다.
승천과 태용이 바뀌면서 여진의 계획도 수정이 필요한 듯한데 승천의 정체를 알게 된 여진은 뭘 바라게 될지 궁금해진다.
완결된 웹툰이라 결말을 찾아보고 싶지만 꾹 참고 금수저를 정주행 해 봐야겠다.
승천 : "정나라! 너 정나라 맞지?"
4회 줄거리는 "너 황태용 아니지?" 승천은 문자를 받고 불안감에 휩싸인다. 장군이가 장난친 거라 자백했지만 제일 의심스러운 사람은 오여진이다. 죽은 정나라를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정나라 아빠를 신고한 것이 꼬리를 밟혔다. 승천은 주희에게 대놓고 금수저로 바뀐 정나라가 아니냐며 묻는다.
태용(승천) : "돈 벌 결심을 왜 이제 하셨어요. 5년 전에 10년 전에 좀 하지 왜 이제 해요. 그냥 끝까지 꿈이나 좇고 만화나 그리지 왜 이런 일을 하냐고요 왜."
이철은 철거 현장 용역으로 일하면서 입주민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업체 사장한테 욕을 먹는다. 지나가던 승천은 만화 그린다던 아빠가 저런 모습으로 있다는 것에 화를 내고 이철은 자신의 아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며 부탁한다.
승천 :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주희 네가 날 좋아하게 만들 거야. 그러니까 계속 내 약혼녀로 있어줘. 난 친구 싫어"
주희는 태용이가 승천인 줄 모르고 승천을 좋아한다는 말을 한다. 승천(육성재)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에 태용으로 알고 있는 주희에게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겠다는 고백을 한다.
서준태 : "너 이 자식 너 그동안 많이 컸다. 뭐 형이라고... 네가 감히 내 눈을 똑바로 쳐다봐? 5년 전에는 찍소리 못하던 게..."
태용의 삼촌 서준태가 한국에 돌아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태용(승천)은 삼천을 따뜻하게 마주하지만 둘만 있는 곳에서는 태용의 목을 조르며 많이 컸다 겁박하는 서준태다. 도신그룹 재산을 두고 태용을 경계하는 수준을 넘어서 싸이코패스 성향이 보이는 서준태는 태용과 끝까지 경쟁할 듯 보인다.
엔딩이다. 이철이 용역일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고 승천(육성재)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하고 거기서 황현도와 마주한다. 황현도는 자신의 아들이 이철에게 왜 아빠라고 부르지? 하는 표정으로 굳었고 오여진은 알고 보니 금수저로 부모를 바꾼 장나라였고 승천과 태용의 일도 지켜본 유일한 사람이었다.
5화 예고에는 승천은 아빠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할머니를 찾아가 살려달라 부탁하고 황현도에게 자신을 담보로 하는 모습도 보인다. 여진은 죽으려는 태용을 살리고 1000억을 벌어 오겠다는 승천은 공항으로 향하는데...
주희 : "좋아해 승천아"
승천 : "제 인생을 담보로 잡겠습니다"
여진 : "넌 절대 지금 죽으면 안 돼"
승천 : "기다려줘 천억 모아서 돌아올게"
승천은 공항으로 출국하려 하고 주희는 그를 잡아 원망한다. 그런데 승천이 살인 용의자라고?
예고를 보면 승천은 아빠를 살리기 위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 듯한데 주희는 왜 화를 내고 승천을 왜 공항으로 향하는 걸까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이번 주도 웹툰 안 보기 위해 참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