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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SKY 캐슬 14회 줄거리 : 충격적인 엔딩 혜나의 추락은 누구의 짓일까? 내가 짐작하는 세가지 추측

by 아리송한꿀 201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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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14회 줄거리 : 충격적인 엔딩 혜나의 추락은 누구의 짓일까? 내가 짐작하는 세가지 추측

 

SKY 캐슬 이번 주는 정말 지금까지 방송된 회차 중에 가장 재밌지 않았나 싶습니다. 엔딩에서는 혜나가 추락하는 장면이 나와 충격적이 었는데요. 추락전 예서가 주영과 통화하면서 혜나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통화한 장면이 나오면서 타인에 의한 추락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앞선 장면에서는 혜나와 서진이 다투는 과정에서 죽여버린다는 말도 했던 서진이었는데요. 누구의 짓일까요?

 

14회 대립 관계로 본 줄거리

#한서진(염정아) VS 김주영(김서형)

주영의 과거를 모두 알게된 서진은 주영에게 해고 통보를 하는데요. "인생 가여워진 네 새끼까지 팔아먹어. 그래서 너한테 이런 불행이 닥친거야 네가 이따위라서..." 서진은 주영의 상처를 콕 집어 한방먹임니다. 그만 둘 줄 알았던 주영은 오히려 예성의 성적에 더 신경쓰는데요. 왜 일까요? 정말 서진에게서 딸을 빼앗을려는 속셈일까요?놀라운건 조선생에게 일부러 자신이 혜나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서진에게 말하라고 시켰다는 건데요. 이쯤되면 가정파괴가 목적임이 분명한 듯합니다.

 

#한서진(염정아) VS 강예서(김혜윤)

딸 예서에게 주영에 대한 모든 걸 알리는 서진인데요. 이미 주영의 정신교육에 빠져버린 예서에게는 주영의 충격적인 과거도 소용없나 봅니다. 여전히 주영을 의지하는데요. 엄마의 과거로 충격을 받은 예서는 더이상 신뢰할 수 없었나 봅니다. 예서는 자신 외에는 주영의 과거는 관심없다고 말합니다.

 

 

 

#한서진(염정아) VS 김혜나(김보라)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혜나는 결국 예서에게 말했는데요. 서진의 분노는 일촉즉발 같았습니다. 혜나와 말싸움을 하는데요. 예서가 알았으니 혜나에게 서진은 "너 죽고 나 죽자"라고 말합니다. 둘의 대화는 이것 말고도 "너 이 집에서 살아서 나가기 싫지?" ,"죽이고 싶으면 죽여 보시던가","그래." 이런 대화들은 혜나의 추락에 서진이 용의자로 지목되도 충분한 듯합니다. 서진이 그랬을까요?

 

#강예서(김혜윤) VS 김혜나(김보라)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겠다던 혜나였는데요. 예서가 미혼모라는 말로 혜나의 심기를 건드리면서 결국 자신이 준상(정준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는데요. 충격에 빠진 예서는 더이상 의지할 곳없이 주영에게 의지하는 듯합니다.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이제 분노가 복수심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우주의 생일 파티하는 날 결국 혜나가 추락하는 사고가 터집니다.  혜나가 추락하기 전 주영과 통화한 예서는 혜나를 죽여 버리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현재로써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예서인데요. 정말 혜나는 예서가 밀었을 까요? 

 

#이수임(이태란) VS 김주영(김서형)

수임은 주영에게 경고하러 가는데요. 오히려 예서를 그렇게 만든 건 자신이 아니라 예서 엄마라고 말합니다. 수임은 말이 안 통하는 주영에게 "천벌을 받을년, 내가 네 악행을 끝내줄테니까 두고봐!"라고 말하는데요. 수임은 어떻게 주영을 막게 될까요? 


#혜나의 추락에 대한 나의 추측

엔딩의 혜나 추락은 정말 생각하지 못한 일인데요.  혜나의 추락은 예서, 서진이 밀었거나 혜나 스스로 떨어 진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요. 추락이 있기전 시험에서 2등을 한 혜나가 자신의 성적에 화를 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혜나 스스로 떨어 졌을거란 추측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예고에서 식탁에 모인 준상네 가족인데요. 아마 혜나가 떨어지기 전 식사자리 같습니다. 예서가 준상에게 혼외자에 대한 말을 하자 준상은 "그런 골칫거리는 애초에 만들지 말았어야지."라고 답하는데요. 이에 혜나는 " 그렇게 태어난 애는 무슨 잘 못이에요"라는 대화가 나옵니다. 이런 말에 충격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떨어진 후 혜나가 흘린 눈물을 보면 자살에 무게가 더 실리는 듯싶은데요. 물론 저의 생각은 맞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 첫화에 이어 14회 SKY 캐슬에 비극이 다시 한번 생겼는데요.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혜나가 죽지 않기를 바라며...

 

어제 방송은 약80분 가까이 한 것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토요일 시청률이 15.8% 던데 인기에 대한 보답일까요? 4회 추가 했다던데 시간도 같이 추가 된 걸까요? 시청자 입장에서 어쨌든 좋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  

<사진:SKY캐슬 방송 캡처>

SKY 캐슬 지난 이야기

링크 13회 염정아 진실 알았다. 김서형은 왜 그런 걸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가정을 남도 못갖게 하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