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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연모 드라마 세자빈 간택과 이휘 정지운 이별 10_11 회 줄거리(ft.몇부작)

by 아리송한꿀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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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드라마 세자빈 간택과 이휘 정지운 이별 
10_11 회 줄거리(ft.몇부작) 

 

월화드라마 연모가 총 20부작 중 10회를 마치며 여러 궁금증을 주었다.

정지운이 남자이고 세자임에도 이휘를 연모하면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쯤에서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PD가 한 말이 생각난다.

송현욱 감독은 비극적인 사랑을 강조했었다.

 

 

그럼 연모에서 누가 제일 비극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지 정리해보자.

정지운은 이휘가 남자라는 걸 알고도 연모한 것이고,

이휘는 여자로서 이성의 첫사랑을 연모한 것이고,

이현은 이휘가 어린 시절부터 여자임을 알고 짝사랑한 것이고,

신소은은 정지운을 연모하고,

노하경은 이휘를 연모한다.

자... 그럼 누가 제일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걸까...

드라마 연모에서는 여러 측면에서 보이는 비극적인 연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럼 이휘와 정지운의 이별이 담긴 10회 줄거리를 보자.

 


 

정지운은 지난밤 입맞춤이 꿈이 아닌 걸 알고,

세자 이휘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이휘는 못 들은 걸로 하자 하고,

마음의 정리가 된 듯했던 이휘는 정지운을 찾아가 데이트를 한다.

그런데...

정지운의 고백에 대한 답은 거절이다.

이휘는 다른 곳으로 보내는 추천서를 건네며 작별인사를 하며 이별을 한다.

 

세자는 정지운도 정리했고 왕을 찾아가 국혼을 진행해 달라 청하고,

왕은 자신도 어려서 가정을 꾸렸지만 지키지 못했다며 세자도 아비로서 신중히 생각했으면 해서 늦춘 거라 말한다.

하지만, 이휘는 그럼에도 세자빈을 맞이하겠다 청한다.

그렇게 세자빈 승인이 떨어지고 대비는 간택을 진행하게 된다. 

 

간택에는 이판의 여식 신소은이 대비의 눈에 들고,

왕도 세자에게 이판의 여식이 힘이 되어 줄거라 말한다.

이휘는 신소은을 직접 찾아가 세자빈이 되어 달라 부탁하지만,

신소은 정지운을 마음에 두고 있기에 거절하게 된다. 

하지만, 이휘는 기다리겠다 말하고 길을 나선다. 

 

떠난 줄 알았던 정지운이 이휘 앞에 나타나고,

마지막 수업이라며 이휘의 수업을 진행한다. 

할 말이 있다던 정지운은 이휘에게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며 궁을 떠나겠다 말하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면 동궁전을 계속 서성일 것 같다며 이별을 생각하며 작별을 고하며 끝이 난다.


11회 예고를 살펴보면..

 

신소은의 하인이 청운군에 의해 죽은 듯하고,

 

이휘 : "왜 죽였느냐..."

세자는 청운군을 찾아가 화를 내고,

 

세자는 빨간색 신을 신고 있는 모습을 왕이 보게 된다.

여자임을 알게 되는 걸까...?

 

청운군이 죽은 채 발견되고 세자를 폐세자로 청하는 세력이 궁 앞에 나타난다.

 

슬퍼하는 세자 앞에 정지운이 나타나 지키겠다 약조하며 키스한다.

 

와... 정말 연모 미쳤다.

사실 여자란 사실이 밝혀지고 서로 숨기며 사랑할 줄 알았지만...

남색이라니 그것도 정말 찐~한 연모를 말이다.

극본도 연출도 정말 미쳤다.

그런데 조선시대 아니던가....

아... 정말 감독 말대로 비극적인 결말이 될까..

아니길 바라면서 끝까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