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선택의 순간에 선 박규영 12화-13회 (ft. 시청률)
달리와 감자탕이 방송 12화에 시청률 5.4% 를 찍으면서 최고 기록은 경신했다.
이날에는 죽은 김낙천 관장이 마약 누명을 쓰고,
달리의 청송 유산 싸움이 벌어졌다.
엔딩에는 장태진의 계략에 의해 무학과 헤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박규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늘 느끼는 건데 달리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한 느낌이다.
그럼 12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장태진은 달리와 무학이 가까워진 사실을 알고,
청송 미술관을 갖기 위해 김시형을 이용해 죽은 김낙천 관장에게 밀수 누명을 씌운다.
그러면서도 달리에게는 착한 척 그녀의 마음을 갖기 위해 거짓말을 하다고,
마치 사이코패스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달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인 듯한데 사랑하는 방식이 무학과 참 다르다.
"혹시 두 분 다 외부 일정이 있는 건 아니죠..."
달리는 김시형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밝힐 방법이 없고,
무학도 김시형의 주변에서 증거를 찾으려 하지만 이미 장태진이 모두 숨겨놓은 상태라 쉽지 않다.
장태진은 달리에게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고 안심시켜 놓고는 뒤로는 증거를 숨기며 달리를 농락한다.
미술관 직원들까지 매수한 장태진은 달리가 빠져나올 수 없게 비열하게 덫을 놓는다.
출근을 안 하는 직원들 그리고 압수수색까지 달리는 점점 구석으로 몰리게 된다.
"아버지 이해하는 거 그만둔다고..."
무학의 새엄마 소금자가 자신의 친아들 진기철의 일을 가로막자 달리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때린다.
다행히 장태진이 찾아와 소금자를 쫓아 내지만 달리는 이미 상처를 받았다.
장태진은 무학을 찾아가 다시 한번 경고를 하고,
무학은 소금자가 한 짓을 알고 찾아가 따지지만 오히려 아빠에게 뺨을 맞고,
그동안 묵혀뒀던 아빠에 대한 원망이 커져서 돌아가게 된다.
"달리야 너만 결정하면 다 해결할 수 있어..."
달리는 작은 아버지가 불러 찾아가고,
장태진의 부탁을 받은 작은 아버지는 청송을 살리기 위해 다시 장태진과 시작하라고 부탁 같은 협박을 한다.
달리는 무학을 생각하며 청송을 두고 고민에 빠진 듯 보이고,
집 앞에서 만난 달리와 무학은 서로 미안한 감정으로 마주하는 듯했다.
13회를 살펴보면 장태진의 악행은 끝이 없어 보이고,
달리는 결국 이별을 선택한 듯 보인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진선생님 돈은 무겁게 느껴져요..."
달리는 무학과 청송을 두고 고민이 많아 보이고,
"밟아야죠 다시 재개 못 하게..."
장태진은 무학이네 회사를 공격하기 위해 무슨 수를 쓰는 듯하고,
"나랑 먼저 얘기해요... 나랑 할 얘기 있잖아.."
무학은 떠나려는 달리를 잡아 세우지만 결국 잡지 못 한다.
"이런 선택 할 수밖에 없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달리는 무학이 보는 앞에서 장태진의 차를 타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