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리송한 삶/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8회, 고백! 오솔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

by 아리송한꿀 2018. 12. 19.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8회, 고백! 오솔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8회에서 드디어 선결도 용기를 냈네요. 8회 엔딩은 정말 쫄깃했는데요. 청소일 하는 것을 오솔의 아빠가 알게 되면서 회사를 못 가는 상황에서 병가를 내는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병문안을 온 선결은 뜻밖에 오솔의 아빠와 마주치게 되고 청소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말하게 됩니다. 여기서 왠지 선결이 원래 멋있었지만 더 멋있어 보였는데요. 대화가 끝나고 집에 가는 선결을 배웅 나온 오솔은 아빠가 고집이 세다고 말하며 쉽지 않을 거라고, 고맙다고 말합니다. 

선결은 그런 오솔에게 안되면 될 때까지 직원들을 데리고 찾아뵙겠다고 말하는데요. 오솔은 그런 자신을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냐고 말합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선결이 훅! 치고 들어옵니다. "오솔씨는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있어요. 내 곁에" 이렇게 고백을 하며 8회가 끝이 났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왜 화요일 엔딩은 늘 설레게 하고 끝나는 걸까요?

 

8회는 엔딩이 세서 다른 내용을 덮었는데요. 사실 임시 비서 역할을 하는 오솔도 재밌었습니다. 권비서를 대신해서 하루 동안 임시 비서를 하게 된 오솔은 선결의 성격을 맞춰가며 하루를 보내는데요. 오랜만에 신은 하이힐 때문일까요? 오솔의 발이 아픈 듯 보입니다. 그런 오솔의 발걸음에 선결은 자연스럽게 발을 맞춰주는데 두사람을 보며 미소 지으며 봤습니다.

해외 바이어를 만나러 온 선결 와 오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공항에 빠진 선결에게 우산을 펴면서 "여긴 아무도 못 와요, 걱정 말아요."라고 말을 하고 그 말에 선결은 오솔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게 됩니다. 역시 사랑이네요.이렇게 엔딩 장면과 발맞추는 장면 그리고 공항장면까지 세장면이 기억에 남는데요. 최군의 고백도 있었지만 선결만 기억에 남았네요. 다음 주 예고에는 다시 출근하게 된 오솔과 또 다른 큰 사건이 터지는 것 같은데요. 9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사진출처: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