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944 오티스 레딩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사고 3일 전 녹음실에 남긴 미완의 휘파람 실화 2월 7일, 그가 남긴 마지막 소리1967년 12월 7일, 멤피스의 스택스 스튜디오는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오티스 레딩은 기타리스트 스티브 크로퍼와 함께 새 곡을 완성하기 위해 녹음실에 들어갔다. 몇 달 전 샌프란시스코 근처 소살리토의 수상가옥에서 머물며 쓰기 시작한 곡이었다. 부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느낀 고독과 평온함을 담아낸 노래,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였다. 두 사람은 30분 만에 곡을 완성했지만, 마지막 절의 가사를 어떻게 채울지 결정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그때 오티스 레딩은 즉흥적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나중에 돌아와서 마저 부르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나중'은 오지 않았다.3일이라는 시간, 그리고 영원1967년 1.. 2025. 10. 8. 이전 1 2 3 4 ··· 94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