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드라마, 정란회 멤버 오혜석의 죽음으로 본 범인은? (ft.시청률) 6_7회
tvn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6.4%의 시청률은 어느덧 8.3%를 달성했고 세자매를 중심으로 주변 등장인물의 연기는 미친 몰입감을 준다.
700억이란 비자금을 시작으로 죽음을 부르는 난초로 적당한 스릴까지 극본을 쓴 정서경 작가가 참 대단하다 싶다.
6회에는 국제난초협회 정란회가 죽음과 연관있음을 알렸고 고모할머니 오혜석의 죽음은 충격적이었다.
결국 푸른 난초는 죽음을 부른 것이 확실해졌다. 범인을 짐작해 보자면 오혜석의 집사일 가능성이 높고 사주한 사람은 박재상이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푸른 난초를 다루는 사람이 원상아란 것과 사라진 정란회 사람들이 있는 것은 마지막회까지 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6화 줄거리를 살펴보자.
효린 : "이 장면 처음이 아니었어요. 오래전 부터 아무맹락없이 눈앞에 이 장면이 떠올랐어요. 바람에 낯선 향기가 실려오는 것처럼 희미하게... 그날은 분명하게 본 것뿐이에요."
블랙박스에는 진화영이 죽던 날 그녀의 집을 방문한 박재상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 보다 효린이 그린 빨간 구두를 신고 죽음 여자의 모습은 뭐였을까? 비밀의 방에서 봤을 거란 생각을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원상아 때문에 멈추고 만다. 효린이 진화영 사건 현장에 있지는 않았을 텐데 이 그림의 정체는 나중에 반전을 줄 듯 보인다.
오혜석 : "난 협상을 하러 왔어. 이번엔 인경이가 잘 못했다. 쟤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 거야. 이쯤에서 서로 정리를 하자. 안 그럼 둘 다 죽어. 이 나이에 내가 무서울게 뭐 있겠니."
박재상의 기자회견장에서 인경은 박재상 부친의 명의로 수십억원의 부동산이 있었다는 걸 공개한다. 이 일로 박재상의 민심은 순식간에 바닥나고 오혜석은 박재상을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지난 병원에서의 일로 오혜석의 계약이 막히고 자금줄이 끊겨 사업에 지장이 생긴 것이다. 오혜석은 인경이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다며 그만하고 서로의 살길을 제안한다.
오혜석 : "수십 년간 내 회사 한순간에 망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 너희 자매들 내일이라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사람들, 가장 낮은 곳부터 가장 높은 곳까지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말해줄 수 없어. 난 회사를 지켜야 되고 네가 위험해지는 건 내 눈으로 보고 싶지 않으니까."
인경이 공개한 부동산에 대해 박재상은 장인어른의 비자금으로 만든 차명의 부동산으로 아버지 박일복은 죽기 전까지 모르고 단칸방에서 생활했다 공개했다. 이 일로 민심은 다시 돌아섰고 인경은 방송국에서 잘리게 된다. 배후에는 오혜석이 있었는데 인경이 정란회에 대해 묻자 회사와 너희를 지켜야 해서 말해줄 수 없다 말한다. 오혜석의 말을 보면 비자금의 출처는 많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을 듯 하다. 싶다.
원상아 : "푸른 유령이라는 난초예요. 자기 전에 뚜껑을 열고 침대 옆에 놔둬요. 오늘 밤에는 꽃이 필 거예요. 이 난초에는 힘이 있어요. 밤새 향기를 들이마시면 진짜 자신이 원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원상아가 인주에게 싱가포르 출장을 제안한다. 정란회라 불리는 국제난초협회의 일이라며 정확이 무슨일을 하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원상아가 곧 꽃을 피울 거라며 푸른 난초를 선물로 주고 난초를 받은 사람은 정란회에 가입시켜 준다고 한다. 한편 인경은 정란회에 대해 조사하는 중에 멤버들의 평균수명이 짧았고 살아있는 인원은 원기선 장군, 장사평 교장, 오혜석 그리고 실종된 최희재 단 4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주가 푸른 난초의 향을 맡고 잠이 든다. 박재상이 진화영을 죽이는 환각과 환청이 들리고 잠에서 깬 인주는 고모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잠시후 밖에서 기다리던 최도일은 오혜석의 집사가 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잠시후 도착한 인경은 피 흘리는 고모할머니를 안고 있는 인주를 보며 끝이 난다.
"오회장님 죽음 그 난초와 관계없어요."
"오래전에 내가 문을 잠그고 갇힌 방... 나는 절대로 이 방을 떠날 수 없다."
"그 난초를 받으면 그 사람들 모임에 가입시켜 준댔어."
"싱가포르에 700억이 있어 인혜데리고 나랑 같이 싱가포르에 가자"
"그러다 당신들도 죽어."
"오인주씨 처리해줘."
7회 예고를 보면 오혜석은 결국 죽은 게 맞고 박재상의 집에는 비밀의 방이 있는 듯한데 뭘 숨기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한편, 인주는 700억의 존재를 인경에게 말하고 정란회 멤버로 보이는 여자가 그러다 죽는다며 경고한다. 한편 박재상은 인주를 정리할 듯 보이는데... 과연 정란회와 박재상의 정체는 밝혀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