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드라마, 의심 가는 3인 최도하, 제리, 노박 인물 정리 10_11회
미쳤다. 도대체 진짜 빅마우스는 누구일까?
처음에는 박창호가 진짜 같더니 이제는 제리에 이어 최도하, 노박까지 의문 투성이다. 10회에는 교도소장 박윤갑이 빅마우스 측근이란 것과 서재용 논문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의심가는 3인의 인물 정보를 정리해봤다.
우선 가장 유력한 빅마우스는 최도하다. 엄청난 금괴를 숨기고 있다는 것과 강성근 회장에게 원한이 있고 NK화학공장 기술자들 사진을 보며 어린 시절 차량 폭발로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모습을 회상했기 때문이다. 10회에 현주희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보고 잠시 아니라 생각했지만 강성근 회장에게 원한이 깊으면 아내라도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두번째는 제리다. 빅마우스를 우상으로 생각하는 인물로 박창호 주변을 맴돌았고 정신병원에 갇힌 박창호를 목숨 걸고 구해줬을 때만 해도 아닐 것 같았다. 그런데 치매가 심한 할머니에 대학 등록금이 필요한 동생은 있고 부모님에 대한 언급이 없다. 혹시 논문 때문에 부모님을 잃지 않았을까 싶다.
세번째는 노박이다. 딸이 행방불명 상태란 것과 타로카드를 읽을 줄 알고 교도소장 박윤갑과 친하다는 것이 의심스럽다.
무엇보다 박창호에 대해 관심이 많고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는 것도 수상하다.
그리고 어쩌면 빅마우스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일 수도 있다 싶다.
NK 화학공장의 피해자들이 만든 조직말이다. 여러명이 같은 문신을 했다는 것과 임상실험과 화학공장을 중점으로 보이는 것이 그 이유다. 10회 교도소로 돌아가는 박창호 옆으로 화학공장 하늘에 새가 죽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10화 줄거리를 살펴보면 빅마우스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교도소장 박윤갑이 나타났다. 자신이 빅마우스라며 그동안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자신이라며 문신까지 보여주며 자백한다. 그런데 박창호는 타로카드를 읽지 못하는 박윤갑이 진짜가 아니라 믿고 자신 앞에 직접 나타나라고 전하라 말한다.
박윤갑 : "빅마우스가 제안을 하나 했는데 넌 빅마우스 정체가 궁금하고 우린 서재용 논문이 궁금하고 하나씩 까는 건 어때?"
박윤갑이 면접 온 고미호를 합격시켜 박창호를 흔들려 한다. 박창호는 가족을 건드리는 건 반칙이라며 화를 내고 서로 궁금한 거 한 가지를 묻기로 한다. 박창호는 빅마우스에 대해 묻고 박윤갑은 논문에 대해 궁금해한다. 박윤갑은 빅마우스가 논문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걸 말했고 박창호는 재소자들에게 서 뽑아간 피에 대해 말한다.
반전이다. 박창호가 서재용 교수를 죽인 공범이 최도하 시장이란 걸 알고있었다. 박윤갑과 대화한 내용을 녹음해서 검찰 조사에서 최도하에게 넘기고 박윤갑을 잡아 빅마우스를 잡으라고 말한다. 최도하는 박창호 뜻대로 움직였고 후임이 그 자리를 채운다. 박창호는 빅마우스와 최도하 그리고 공지훈까지 잡을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박창호는 현주희 교통사고가 단순히 사고가 아닌 것을 짐작하며 계획이 성공했음을 짐작한다.
박창호 : "명심해 너 빅마우스 못 찾으면 네꺼 도로 다 무너져"
11회 예고에는 박창호는 후임 교도소장에게 빅마우스를 잡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박윤갑이 재소자 신분으로 돌아온다.
최도하는 두 사람 모두 죽이라고 지시하고 공지훈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잡을 계획이다.
고미호 : "서교수 죽인 것도 모자라서 대체 뭘 은폐하겠다고..."
박창호 : "아무도 네 목숨 보장 못해. 빅마우스도 널 못 지켜 줄 거다"
최도하 : "오늘 밤에 둘 다 없애. 믿을 만한 사람 시켜서 폭동 일으키면..."
공지훈 : "우리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한꺼번에 잡는 거지..."
박창호 : "이번에도 안 나오면 난 이 계획 다 엎어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