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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드라마,수감 중인 원지안+비밀의 방 403호 3_4회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8. 18. 19:31

    Ha Jun-kyung (Won Ji-an) is in prison.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드라마, 수감 중인 원지안+비밀의 방 403호 3_4회  

     

    kbs2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오랜만에 힐링 작품이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무엇보다 호스피스 환자의 소원이 평범해서 오히녀 너무 좋았다.

    조금 아쉬운건 시청률이다.  최고 2.2%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데 지상파 치고 너무 낮다.

    아마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게 몰려있는 것을 보면 시기가 문제일 듯하다. 

    3회에는 하준경(원지안)이 등장했다. 하준경은 방화사건으로 수감 중이었고 장석준과의 과거도 조금 밝혀졌다.

    엔딩에는 굳게 잠긴 403호에 염순자가 들어가고 강태식이 확인하는 장면이 있었다. 귀신이 나온다는 그 방엔 과연 뭐가 있는 걸까?

     


    윤겨레 : "아직 잘 못했다는 말을 못 했는데..."

    서연주 : "겨레씨 마음 다 아실 거예요..."

     

    윤겨레가 생각보다 따뜻하다. 자신도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쉽다고 느끼면서 다른 사람을 챙기기 시작한다.

    딸을 보고 싶다던 할아버지는 드디어 딸이 찾아왔다.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밥한끼 먹고 싶다던 마지막 소원까지 팀지니를 끝으로 할아버지는 눈을 감았다. 겨레가 전하지 못한 말로 슬퍼하는 모습이 참 뭉클했다.

     

    너무 닮은 윤겨레와 사진속 아이

    겨레는 할아버지의 마지막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 진구를 만나 함께 술을 마시는데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한다.

    진구와의 고아원 시절도 잠깐 나왔고 태식이 지니고 다니는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아이는 겨레가 맞는데 겨레는 왜 기억을 못 하는 걸까? 아들이 아닌 건가? 두 사람의 관계도 정리가 필요할 듯 보인다.

     

    하준경 면회온 석준

    하준경 : "내가 그때 벌어들인 돈만 20억이 넘어... 꼴랑 3억 얼마 가지고 사람 나오라 마라 하고 있어 짜증 나게"

     

    장석준이 교도소에 있는 하준경을 면회 간다. 석준은 겨레의 행방을 묻지만 준경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며 오히려 화를 낸다. 알고 보니 준경은 과거 인터넷 방송을 했고 석준이 수입을 빼앗은 듯하다. 무려 20억을 벌었고 준경은 3억을 빼돌린 것으로 나온다. 결국 석준은 빼돌린 3억을 찾기 위해 겨레를 쫒는 것이었다. 쌘 캐릭터인데 원지안의 연기가 생각보다 좋았다. 완전 인상적이었고 준경의 이미지와 딱 맞아 보였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임세희 환자가 죽음을 앞두고 유명 뮤지컬 배우 표규태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소원이다.

    태식은 겨레와 함께 표규태를 찾아가 부탁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두번째는 오디션에 직접 참여해 임세희가 부른 곡을 틀어 감동을 준다. 결국 표규태가 호스피스 병원을 찾아오게 만든다.

     

    강태식 : "들어갔어?" 

    염순자 : "응 아직은 괜찮아 살아있어"

     

    엔딩이다. 늦은 밤 염순자가 눈치를 보며 귀신이 나온다던 403호에 들어간다. 여기까지는 전혀 수상하지 않다.

    그런데 태식과의 전화 내용이 수상하다. 살아있어? 아직은 괜찮아.... 도어락이 있는 것도 수상한데 확실히 뭔가가 있다.

    과연, 403호에는 뭐가 있는 걸까?

     

    호스피스 병원에 찾아온 표규태.

    쉽게 부탁을 들어줄 사람으론 안 보이던데 공개되지 않은 뒷이야기가 있겠지?

     

    4회 예고에는 호스피스 병원에 표규태가 찾아오고 임세희가 뮤지컬 연습도 하려 한다.

    겨레는 태식과 아이의 사진을 보고 누구냐 묻고 양치훈과 겨레 그리고 서연주의 삼각관계도 슬슬 불타오른다.

     

    윤겨레 : "룸미러 보니까 사진 하나 걸려있던데... 아들?"

     

    누가 봐도 겨레 어렸을 때 모습과 닮았는데 아닌 건가? 혹시 기억을 잃은 건 아니겠지??

     

    겨레와 치훈이 연주를 보는 눈이 심상치 않다.

    연주가 겨레를 선택한다면 준경과의 기싸움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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