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드라마, 덫에 걸린 박창호 혹시 진짜가 아닐까? 4_5회
드라마 빅마우스 전개가 매우 흥미롭게 흘러간다.
처음에는 변호사가 단순히 누명을 벗기 위해 악과 싸우는 것으로만 봤는데 막상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하다.
눈에 보이는 악은 공지훈을 중심으로 NR포럼 사람들이 사건을 주도하고 정치적 인물인 구천 시장 최도하는 권력과 손잡았으나 벗어나기 위해 NR포럼을 무너트리려 한다. 박창호는 그 중심에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다.
4회가 지난 지금은 혹시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단 하나다. 단순히 떠벌이 변호사 치고 교도소 생활에 너무나도 잘 적응해 가고 있어서다. 정말 완전히 빅마우스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하지만, 공지훈이 놓은 덫에 걸린 최도하는 박창호에게 거짓 명단을 넘기며 두 사람 모두 위험에 처한다.
과연, 진짜는 3자일까? 박창호 일까...
고미호 : "죽은 서재용 교수님 미발표 논문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4회 줄거리를 보면 고미호는 구천 병원 잠입에 성공하고 죽은 서재용 교수의 논문을 찾으려한다.
하지만, 텃세가 생각보다 심하다. 간호사도 의사도 모두가 고미호를 경계하고 하다 못해 함정에 빠트려 쫓아 내려고 한다.
고미호는 병원에서 서재용 교수의 대한 일을 묻으려 한 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서재용 교수의 논문을 가지고 있다 거짓말을 하며 범인이 자신을 찾아오게 하려 한다.
박창호 : "시장님이 알아봐 주세요. 이번 주까지 이름 다섯 개 못 불면 저 정말 죽습니다."
박창호의 교도소 생활은 여전히 고달프다. 진짜 빅마우스 흉내를 내긴 하지만 NR포럼 vip 재소자들이 그의 목숨을 노린다.
공지훈은 마지막으로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인지 확인하려 한다. 거래 장부의 명단 5명을 말하라 전하고 박창호는 정해진 시간 내에 다섯 명의 이름을 말해야 살 수 있다. 박창호는 최도하 시장에서 도움을 청하고 최도하는 고민에 빠진다.
공지훈 : "빅마우스가 거래한 마약 고객 다섯 명만 이름 대 봐"
최도하와 공지훈 사이가 틀어졌다. 최도하는 공지훈의 권력에서 벗어나려 약점을 파고들 모양이다. 검찰에서 전해받은 빅마우스의 장부에서 다섯 명의 이름을 적어 박창호에게 전해준다. 하지만, 공지훈의 덫이었다. 알고 보니 그 장부는 공지훈이 만든 거짓 장부였고 박창호가 거짓 명단을 부르는 순간 최도하도 박창호도 죽일 계획이다.
정채봉 : "내가 너 명단 모른다에 1억"
박창호 : "장난해. 명단 알고 있다에 3억"
엔딩이다. 교도소에 목숨을 건 도박이 시작된다.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일까? 아닐까...
NR포럼 재소자들과 박창호는 거액의 배팅을 하고 결전의 날 박창호는 길을 나서고 재소자들은 빅마우스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공지훈 : "우린 그냥 관객이야 보고 즐기면 돼"
5회 예고를 보면 박창호는 여전히 살아있다.
공지훈의 덫에 걸린 게 아닌 건가? 최도하 시장 박창호의 계획에 놀란 듯한데...
창호야... 너 정말 빅마우스가 진짜 아닌 거니?
거액의 돈을 소장에게 건네는 박창호... 도박에서 이긴 건가?
최도하 : "무슨 속셈으로 어디까지 갈 건데... 이유가 대체 뭐야!"
박창호 : "미호한테 입도 뻥긋 마세요"
뭘 말하지 말라는 걸까? 계획을... 아니면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박창호 : "지들이 맹수인 줄 알고 달려드는 놈들 내가 다 물어 죽이려고..."
고미호 : "내 남편 살려야죠.. 서 교수 죽인 진범 찾아내서..."
최도하 : "미호씨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 박창호가... 빅마우스예요"
이쯤 되면 진짜 빅마우스는 박창호가 맞는 듯싶다.
그런데 왜 숨기며 살았고 NR포럼을 무너트리려는 이유는 뭐였을까?
빨리 의문이 풀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