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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드라마, 시작부터 폭풍 눈물+윤겨레 강태식 아들일까? 1_2회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8. 11. 15:34

    바다에 향하는 윤겨레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고 싶어..."

    시한부 환자 이송 중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은 네덜란드 구급차 운전사 키스 벨드보어는 곧바로 바다로 향했다.

    그는 은퇴 후 2007년 앰뷸런스 소원 재단(Ambulance Wish Foundation)을 설립하고 수많은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드라마, 시작부터 폭풍 눈물+윤겨레 강태식 아들일까? 1_2회 

     

    위 글은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시작 문구다.

    2007년 설립된 앰블런스 소원 재단의 탄생과 그것에 영감을 얻어 탄생된 듯하다.

    드라마의 시작은 정말 만족스럽다. 지창욱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고 성동일을 비롯해 호스피스 병원 식구들까지 완벽한 조화였다. 하지만, 시청률은 3.6%로 저조했다. 아마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향이 큰 듯싶다. 그래도 우영우가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어 시청률은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은 윤겨레(지창욱)의 친부가 강태식(성동일)이란 걸 알렸고 겨레와 준경(원지안) 그리고 장석준(남태훈)의 관계도 엿볼 수 있었다.

     


    윤겨레, 아픈 아들이와 함께

    1회 줄거리를 보면,

    윤겨레는 출소 후 장석준을 피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신의 강아지 아들이를 데리고 호텔로 도망간다.

    가장 비싼 방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쓸쓸한 하루를 보낸다. 무슨 사연이 있던 걸까? 돈은 어디서 났으며 장석준에게 왜 쫓기는 걸까...

     

    눈을 뿌리는 팀지니

    한 여름에 호스피스 병원에 눈이 내린다. 알고 보니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소원을 들어주는 "팀 지니"가 눈을 뿌린다. 병원의 열혈 봉사자 강태식과 간호사 서연주(최수영)이 있다. 수명을 다해가는 병원 환자를 태우고 먼저 간 할머니 무덤을 찾기 위해 나선다.

     

    석준에게 쫓기는 겨레

    호텔을 나온 윤겨레는 버스 정류장에서 바닷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들이가 눈에 밟힌다.

    겨레는 비싼 오픈카를 현찰로 사고 바다를 가기로 한다. 하지만, 자동차 딜러가 장석준에세 제보하고 결국 겨레는 석준에게 다시 쫓기게 된다.

     

    태식 겨레 화상자국에 아들 회상

    겨레는 쫓기다가 호스피스 앰뷸런스와 교통사고가 나고 태식에 의해 앰블런스까지 운전하게 된다. 

    바다에 도착한 겨레는 아들이와 함께 자살을 하려 한다. 하지만 태식이 갑작스레 나타나 그를 잡고 두 사람은 경찰서로 한다. 그런데 겨레의 등에 다리미 화상 자국을 보고 태식이 놀라 과거를 회상한다. 아마도 어린 시절 헤어진 아들이 아닐까 싶다. 암튼, 결국 겨레는 재판을 받았고 500만원 또는 사회봉사 처벌을 받게 된다.

     

    사회봉사자 윤겨레 환영식

    태식은 판사를 찾아가 태식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게 청하고 벌금을 낼 수 없다던 겨레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은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들떠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껄렁한 모습의 겨레를 보고 실망한 눈치다. 그런데 갑자기 서연주가 나타나 겨레의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발로 부순다. 

     

    강태식 : "왜 사냐고!"

    윤겨레 : "죽으려는 사람 살린 게 누군데... 아저씨잖아~!"

     

    2회 예고는 사회봉사를 시작한 겨레가 보인다. 

    죽으려 했던 자신과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사람들을 보며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윤겨레 :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어떡하지..."

     

    겨레는 죽음에서 벗어나 다른 누군가의 죽음을 지켜보게 된다. 

    행복일까... 불행일까... 겨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우리에게 주는 게 뭔지 드라마를 보면서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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