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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오수재인가, 최태국 "제이 네 딸이다" 고백 13_14회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7. 16. 17:11

    제이와 오수재

    왜 오수재인가, 최태국 "제이 네 딸이다" 고백 13_14회  

     

    "제이 네 딸이다. 수재야."

    최태국이 오수재에게 고백한 충격적인 말이다. 예상한 일이지만 미친 전개에 새삼 놀랍다.

    법정, 범죄 드라마에 서현진까지 출연했는데 사건의 다양성도 뻔한 용의자와 극본도 모두 몰입감이 떨어졌다.

    배우만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마지막회까지 기대할 만한 반전은 있다. 전나정을 죽이고 현장에서 증거를 조작한 사람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최태국의 비서 하일구 실장이겠지만 그럼에도 다른 결말이길 바라며 기다려봐야겠다. 싶다.

     


    백진기 : "불법 대출 브로커를 저축은행 대표에게 소개해 준 게 그게 나였어... 그 대가로 브로커에게 돈을 받았지..."

     

    13회 줄거리를 보면 백진기가 오수재에게 10년전 일을 고백했다.

    돈이 필요했고 브로커에게 소개비를 받아 최태국에 약점을 잡혀 딸 사건임에도 덮었어야 했다고 말이다. 

    참, 황당하고 어의없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지금이라도 죄를 뉘우치고 있다는 건데 최태국에 비하면 양반인가 싶기도 하다.

     

    최윤상은 오수재와 통화를 하며 공찬을 만난다.

    공찬에게 10년전 오수재가 재판을 포기했던 사실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최윤상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수재와 공찬의 관계가 더 끈끈해졌다. 공찬은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오수재를 무한 신뇌하며 오수재를 감동시켰다.

     

    오수재 : "문득문득 네가 떠오를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어  하지만 그 마음을 외면하려고 했었어 그래야 한다고 했었어 후회한다는 게 두려워서 내가 너무 많이 미안해..."

     

    공찬은 자신을 밀어내던 오수재를 찾아가 확고한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다시 마주한 공찬과 오수재는 그동안 준비한 증거들 앞에서 마주하게 되고 오수재는 10년 전 사건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공찬은 눈물 흘리는 그녀를 다독이며 안아준다. 

     

    오수재 : "백골이 전나정이란 결과가 발표되면 공찬이 김동구라는 게 알려지게 만들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추측하게 만들어"

     

    백진기 원장 퇴임 기념 모의재판이 열린다.

    공찬의 부탁으로 최태국을 판사로 초대한 상황에서 재판이 시작된다. 과거 김동구 사건과 비슷한 상황인 사건인데 눈 하나 깜박 안 하고 모의재판이 끝이 난다.  오수재는 리걸 클리닉 학생과 함께 강은서와 전나정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하고 윤세필은 한회장의 집을 부수어서라도 증거를 찾겠다 한다.

     

    최태국 제이 친모 고백

    최태국 : "제이 네 딸이다 수재야..."

     

    엔딩은 앞서 말한 것처럼 제이가 오수재의 딸이라 밝히는 최태국의 장면에서 끝이 난다. 

    협박을 하고 싶었던 걸까? 

    최태국이 자신의 것을 지키려 무슨 짓을 할지 궁금해진다. 

     

    오수재 : "(왜 널 몰라봤을까)"

     

    14회 예고는 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오수재를 볼 수 있다. 

    제이를 꼭 끌어안는 모습도 보이고 최주완의 뺨을 때리는 화난 얼굴도 보인다. 

    오수재의 반격일까? 이인수, 한성범, 최태국은 점점 궁지로 몰리는 듯하고 마침 제이가 사라진다.

     

    최태국 : "너 머리 굴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

     

    오수재 : "제이를 제 아이로 잘 키울 겁니다"

    최태국 : "네가 원하는 700억 주마 그거면 충분한 거래 아니니"

    오수재 : "네 주세요. 700억도 주시고 서류에 날인도 하시고..."

     

    윤세필은 한회장의 집에서 증거를 찾은 듯하다.

     

    임승연 : "제이가 없어졌어요"

     

    제이가 없어졌다. 

    궁지에 몰린 최태국이 아이를 데리고 오수재와 딜을 할 계획인 듯하다. 

    과연, 그날의 범인들은 죗값을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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