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기 : "수재가 특약을 넣었을 땐 여러 수를 내다 본거였군"
윤세필 : "아마 구치소에서도 안에서도 여러수를 내다보고 있을 겁니다."
왜 오수재인가, 윤세필 강은서의 관계+친자확인 최제이 친모는? 8_9회 줄거리
드디어 박소영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혹시나 했던 홍석팔이 정말 박소영을 죽인 것이었고 배후에는 최태국이 있었다.
자살로 보여진 차량 폭발도 하실장이 홍석팔을 자살 조작으로 속이고 한기택을 이용해 죽인 것이었다.
반전도 있었다. 오수재 집을 압수 수색 중에 친자확인서가 발견됐고 불일치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짐작해 보자면 최주완의 딸 최제이가 친딸이 아니란 사실에 자신의 딸이 아닐까 싶어 검사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쯤 되면 최제이의 친모는 딱한 사람 남았다.
바로, 강은서(한선화)다.
10년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과 윤세필과 백진기가 강은서의 과거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스쳐가는 인물치고 상처의 무게가 커서 친모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싶다.
그럼 윤세필과 백진기, 그리고 강은서의 관계는 뭘까?
혹시 오수재 김동구와 같은 의뢰인 관계가 아니었을까 싶다.
오수재 : "없어졌구나..."
8회 줄거리를 보면 홍석팔 유서가 담긴 동영상은 조작된 것이었다.
오수재는 송미림에게 자신이 한 말이 아니라 말하고 리걸클리닉 학생들은 조작돼 증거를 찾아 나선다.
한편, 비자금 USB는 결국 최태국 손에 들어가고 오수재는 구치소에서 불안에 떨고 공찬을 생각하며 안도한다.
리걸 클리닉 학생들은 조작된 증거들을 하나씩 찾아 나선다.
홍석팔 차량에 설치한 폭발물은 누군가 비밀리에 설치했고 동영상 속 홍석팔은 경매 신호로 하실장의 이름인 일구를 가리켰고, 오수재의 통화 음성은 짜깁집기 한 목소리라는 걸 알아냈다.
윤세필은 한수 바이오 건을 중단하고 최태국은 한기택을 집행유예로 꺼내 준다며 자수시키고 오수재를 꺼내려한다.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있는 날이다. 하필, 재판장이 성추행 교수 서준명의 아내다.
재판은 불리하게 흘러가는데 마침 한기택이 자수를 하면서 사건은 기각되고 오수재는 풀려난다.
엔딩이다.
사건을 정리하자면 박소영은 홍석팔이 죽였고 하실장은 영상 조작을 한기택은 폭발물 설치와 기폭장치를 눌렀다.
하지만, 윤세필로 인해 오수재가 필요해진 최태국은 한기택을 자수시키고 집으로 돌아온 오수재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공찬에게 안기면 끝이 난다.
남춘풍 : "교수님이 니네 집에서? 진짜?"
공찬 : "교수님 건물 리모델링 끝나기 전까지..."
9회 예고를 보면 오수재는 리모델링 끝나기 전까지 공찬의 집에 머물게 된다.
최윤상은 TK로펌에서 일하게 되고 검사 출신 서준명이 10년정 최태국 일을 해결한 사실이 알려지는데...
최윤상 : "나 아버지 집에 들어갔다"
최윤상 : "다음주부터 출근하겠습니다. 변호사님"
서준명 : "저 10년 전에 최태국 검사장님이 시키시는 대로 얼마나 꼼꼼하게 잘 처리해 드렸습니까"
오수재 : "왜 그분들이 망하길 바라시죠?"
윤세필 : "10년 전부터요..."
이인수 : "원하는 걸 얘기해요 최회장.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