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환혼, 무협 영화 같은 역대급 드라마 1_2회 총정리 (ft. 작가 홍자매)
드디어, 드라마 환혼이 시작됐다.
첫 시작은 판타지 중국 무협 같은 느낌이었다. CG도 환상적이어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시청률도 성공적이다. 보통 잘되야 3-4 %로 시작하는 tvn 드라마인데 첫방부터 5%를 넘기면서 2회에는 5.9%까지 찍었다.
역시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극본은 다르다 싶다. 캐스팅도 성공적이다. 특히, 낙수역의 고윤정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협 드라마답게 액션은 말할 필요도 없었고 중국 배우 같은 이국적은 외모는 환혼과 딱 맞아떨어진 느낌이다. 자. 그럼 1_2회 총정리를 살펴보자.
인물관계도
환혼의 시작은 20년 전 대호국에서 시작된다. 환혼인이 사람을 헤아려하고 대호국 최고의 술사 장강이 환혼인을 제압한다. 얼핏 보면 좀비 같기도 하지만 사람이다. 환혼술로 사람의 혼을 바꾸고 몸에 잘 스며들면 성공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폭주하면 괴인이 된다.
고성 : "길게 말고 딱7일 7일만 바꿔보세"
선왕 고성이 장강을 불러들인다. 자신과 혼을 7일 동안 바꾸자고 말이다.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결국 고성의 꾀에 넘어가고 혼인술로 몸을 바꾸게 된다.
고성 : "도화를 꺾으러 갈것이니 열매가 맺으면 내 것인 줄 알거라"
고성은 장강의 몸에 들어가 기다렸다는 듯이 장강의 여인 도화를 탐하여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사실을 알게 된 장강은 오열한다. 그 날밤 태어난 아이가 바로 장욱이다. 장강은 장욱이 태어난 날 기문을 막고 수련을 떠나 잠적한다.
20년이 흘렀다. 대호국에는 새로운 왕실이 생겼고 송림, 세죽원, 천부관, 진요원의 4대 문파가 있다.
그리고 문파를 대표하는 천.화.사.계가 있고 진요원의 진초연이 "천", 송림에 박당구가 "화", 서씨집안의 서율이 "사", 천부관의 장욱이 "계"이다. 현실로 말하면 F4가 아닌가 싶다.
평화로운 대호국에 그림자 살수 낙수가 나타나 술사들을 모두 죽인다.
송림의 박진은 낙수를 쫒게 되고 부상당한 낙수는 환혼술로 취선루에 팔려가던 무덕이의 몸에 들어가면서 죽을 위기를 면하게 된다. 그런데 희안한 일이다. 환혼술로 몸이 바뀌면 어깨에 혼이 빠지고 들어간 파란 자국이 남는 게 정상인데 무덕이 몸에는 생기지 않았다.
장욱은 기문이 막혀 친구들 모두 배우는 주술도 배우지 못하고 12명의 스승을 바꿨지만 결국 기문을 뚫지 못하고 취선루에서 무덕이의 무술을 보고 그녀를 스승으로 모시려 한다. 하지만, 무덕이는 기가 없어져 무공을 쓸 수 없는 상태라 쉽지 기를 뚫지 못하는 상태로 그녀의 검이 있어야 뚫을 수 있다 말한다.
무덕이 : "칼이 필요해. 환혼으로 기력이 많이 소진됐어. 내 칼의 검기를 빌어야 너의 기문을 풀어줄서 있어."
송림에서 낙수의 시신과 검을 보관중이다. 장욱은 검을 찾기 위해 스며든 무덕이를 낙수인걸 밝히겠다 협박하여 스승으로 모시려 한다.
살수 단주인 천부관의 부관주 진무가 낙수의 시신을 가져가고 다시 찾아오는 자작극으로 왕의 신임을 얻고 송림에서 보관하는 검을 천부관으로 가져오게 된다. 한편, 무덕이는 단주가 진무란 사실과 자신의 몸을 불에 태우고 환인이 된 무덕이까지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
무덕이 : "살아왔구나...제자"
장욱 : "그래 덕분에 죽다 살아났습니다. 이 미친 스승님아"
엔딩이다. 검을 찾은 무덕이는 검으로도 자신의 내공이 돌아오지 않자 환혼인의 무덤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곳에서 잠시 무력을 되찾게 되고 의식을 잃게 된다. 하지만, 결국 다시 기를 잃게 되고 무덕이는 장욱의 기문을 뚫기 위해 독약을 먹이고 한시각안에 해독을 하지 못하면 죽는다 말한다. 대호국 의료기관인 세죽원 원장 허염은 고심 끝에 장욱의 기문을 열어 그를 살리고 깨어난 장욱은 옥에 갇힌 무덕이를 구하며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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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예고는 왕실에 세자까지 장욱과 무덕이 앞에 나타나 검을 두고 대결을 하려 한다.
한편, 낙수는 과거 서율을 좋아했었고 무덕이가 되어서도 그를 여전히 사모하며 장욱과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드라마 환혼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Netflix)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