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단심 드라마, "오늘 밤 과인을 허락한다" 합방 엔딩 8_9회 (ft. 원수)
"오늘 밤 과인을 허락한다" 이태가 유정에게 한 말이다.
정말, 미쳤다.
OST는 또 어찌나 애절한지 엔딩에 흐르는 김연우의 "소망은 별이 되어"까지 모두 완벽한 장면이었다.
8회에는 시청률도 6. 6%를 찍으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유정과 이태의 합방까지 예고되면서 왕과 좌상 그리고 빈까지 권력이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8회 줄거리를 보면,
유정은 좌상 박계원에게 자신이 대역죄인 유학수의 여식이라 자백하고,
죽림헌 사람을 풀어 주지 않으면 모든 중전의 자리에 오르지 않겠다며 더 이상 거래가 아닌 겁박을 하려 한다.
좌상은 그런 유정을 독살할 계획을 세우고,
유정은 좌상의 계획을 눈치채고 대비와 함께 독이든 차를 마시려 한다.
좌상은 대비를 살리기 위해 찻잔을 막아 잡고 유정에게 결국 죽림헌 사람을 풀어 준다 약조한다.
죽림헌 사람이 풀려났지만 유정의 계획은 끝이 아니었다.
자신이 대역죄인 유학수의 여식임을 빌미로 좌상과 함께 죽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정상선과 임진사까지 좌상이 대역죄인 유학수의 여식임을 알면서도 중전의 자리에 올리려 했다며 입을 맞춘다.
유정 : "좌의정과 함께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이태 : "그대 피 한 방울 보탠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그대는 좌의정과 함께 죽으시오. 과인은 이 조선에 진정한 군왕이 될 것이니"
좌상은 유정의 계획을 눈치채고 자신이 먼저 왕을 찾아가 왕과 유정을 몰아세운다.
하지만, 유정은 모든 증좌와 증인이 좌상이 꾸민 짓임을 가리킨다며 자신을 죽이고 왕권을 잡으라 청하고,
이태는 그런 유정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이태 : "오늘 밤 과인을 허락한다"
드디어 조숙의와 합방일이 잡힌다.
이태는 조숙의의 궁으로 향하지만 결국 미안하다며 유정에게 달려간다.
유정과 마주한 이태는 오늘밤 과인을 허락한다며 키스를 한다.
이태 : "이제 숙의와 함께 가보려 한다."
유정 : "잃을 것이 많은 길입니다."
이태 : "그대를 얻는 길입니다."
9회 예고를 보면.
이태와 유정은 합방을 하고 함께 가기를 약조한다.
대비 : "칼이 될 자가 좌상을 뜻함이냐?"
대비는 왕좌에 올리려는 칼이 자신에게 향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 듯하고,
좌상 : "숙의에 진짜 원수는 누구일까요?"
좌상 박계원은 이태와 유정의 사이에서 진정한 원수가 누구인지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