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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단심 인물관계도 유정 중전 간택 되나...3_4회 (ft.명대사)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5. 10. 13:55

    붉은 단심 인물관계도 유정 중전 간택되나... 3_4회 (ft. 명대사)

     

    드라마 붉은 단심이 왕과 비의 사랑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정치 사극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로맨스가 아닌가 싶다.

    붉은 단심은 총 16부작이지만 3회까지 보면 인물관계도는 어느 정도 정리됐다.

    왕과 좌상의 권력 싸움을 중심으로 병판과 대비 그리고 유정 세력으로 이어지고,

    유정이 좌상에 끌려 중전 간택에 나서게 되면서 궁 권력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과연, 왕 이태는 간택에서 유정을 간택하게 될까?

    3회 명대사 줄거리를 살펴보자.

     


    #괴한에게서 유정을 구한 이태는 유정의 고백에 여인이 있다 거절한다.

     

    유정을 구한 이태

    유정 : "선비님을 연모합니다."

    이태 :

    "나에게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습니다.

    나는 아주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게 있습니다. 

    그 계획을 실행하려면 그 여인이 꼭 필요하오."

     

    유정 : "그분을 연모하십니까?"

    이태 : "그 여인이 필요하오. 내게 다른 사람을 중요하지 않소."

     

    걱정하는 유정

    유정 :

    "그럼 왜입니까... 왜 저를 만나러 오십니까...

    왜 늘 저를 걱정하십니까...

    왜... 제가 행복하길 바란다 하십니까...

    무슨 이유 있으실 거 아닙니까...

     

    거절하는 이태

    이태 :

    "그런 말을 듣고 화도 안 나십니까..."

    쫓아 오지 마시오...

    이제 아파하지 말고 그렇게 살란 말이오...


    #좌상은 왕과 유정의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왕을 암행에 보내고,

    유정은 무장한 사내들과 함께 있는 이태를 보고 몰래 만남을 시도한다.

     

    은밀히 만나는 왕, 유정

    유정 : "어찌 저런 위험한 사람들과 다니시는 겁니까... 차림새는 왜 이렇습니까?"

    이태 : "후에 설명할 테니 지금은 돌아가시오.."

     

    유정 "아니오.. 이렇게는 못 보냅니다. 무슨 일인지 얘기해 주세요 그래야 도울 거 아닙니까"

    이태 : "낭자가 도울 일이 아니오."

     

    은밀히 만나는 유정,이태

    유정 : "도울 수 있습니다."

    이태 : "내일에 상관하지 마시오"

     

    유정

    유정 :

    "상관하렵니다.. 울지도 못할 때 저 대신 울어 준 분이 선비님이었습니다."

    "살아갈 자신이 없을 때 살아가라 해준 분도 선비님이었습니다." 

    "한데... 선비님일엔 상관하지 말라고요."

    "상관할 겁니다."

    "해서.. 선비님이 계신 곳까지 갈 겁니다."

     

    이태

    이태 : "낭자는 올 수 없소."

    유정 : "갈 수 있습니다."

    이태 : "내가 원치 않습니다. 내 세상은 낭자가 살 수 없는 곳이오."


    #왕 이태는 병판과 좌상을 이간질하는 데 성공하고 병판의 딸을 중전으로 내세우며 좌상에게 반기를 든다.

    좌상 박계원은 병판과 왕에게 대적할 만한 계획을 세우려 한다.

     

    왕과 손잡은 병판이 좌상에게 경고

    병판 :

    "어쩌겠소 좌상께서 먼저 거신 싸움이니."

    "아 그리고 나 또한 여기까지 몰려서 온 겁니다."

    "이 판을 짠 분이 바로 주상전하 십니다."

    "대감께서 놓친 틈이 너무 크더이다."

     

    왕에게 따지는 좌상

    이태 :

    "어떤 여인이든 데려와 보시오."

    "안지 않을 거시오."

    만나지 않을 거시오."

    "얼굴조차 보지 않을 것이오."

    "평생 궁궐에서 지아비도 못 본채 늙어 죽을 것 이외다."

    "좌상은 후대에 권력 근처에도 가지 못할 것이오."

    "후대 권력을 잃으면 현재 권력도 약해진다는 걸 잘 아시지요"


    #좌상은 유정의 주변 사람들을 잡아 그것을 약점 삼아 유정을 자신의 질녀로 둔갑시켜 중전 간택에 참여하고,

    왕은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처녀 단자를 올린 좌상에게 전면전을 암시한다.

     

    좌상에게 이유를 묻는 유정

    유정 : "저희에게 명할 게 있다면 하명하여 주십시오.."

    좌상 : "어째 하명할 게 있다 생각했느냐."

     

    유정 : "그게 아니면 하찮은 도둑들 앞에 대감께서 직접 납 실리 없기 때문입니다."

    좌상 : "영민하구나. 참으려 영민해."

     

    유정에게 중전이 되라는 좌상

    좌상 :

    "박아옥 내 질녀 이름이자 지금부터 너에 이름이다."

    "너는 내 질녀 이름으로 간택에 나갈 것이다."

    "하여, 이 나라에 중전이 되거라.

     

    처녀단자를 보는 왕 이태

    왕 이태 :

    "과인에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올렸군."

    "가장 귀하고 가장 천시받을 자리니라."

    "어디 누구든 보내보거라"


    #4회 예고를 보면 이태는 유정이 사라지자 행방을 찾고,

    좌상은 결국 유정을 간택에 내보내며 이태와 마주할 시간이 다가온다.

     

    유정을 찾는 이태

    이태 : "낭자에게 변고가 생긴 것 같다."

     

    궁으로 향하는 유정

    좌상 : "너는 말이다. 이 나라에 국모가 될 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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