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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해방일지 추앙 커플 때문에 미치겠다. 너무 설렌다. 10_11회 (ft.구자경 직업)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5. 9. 13:35

    이름이 뭐든 세상 사람들 다 욕하는 외계인이어도 상관없다고 했잖아..

    근데 그게 뭐?

    난 아직도 당신이 괜찮아요...

    그러니까 더 가요... 더 가봐요...

    아침 바람이 차 졌단 말이에요...

    -나의 해방일지 10회 염미정 대사 中에서-

     

    염미정 문자 보는 구자경

    나의 해방일지 추앙 커플 때문에 미치겠다. 너무 설렌다. 10_11회 (ft. 구자경 직업) 

     

    이쯤 되면 인생작이라 말하는 사람이 하나씩 나타날 듯싶다.

    등장인물의 성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직업까지 완벽하게 설정한 박해영 작가가 다시 한번 놀랍다.

    특히, 구씨. 구자경의 직업이 조직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이면서 미쳤다. 했다.

    직업이 밝혀지고 염미정과 염씨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완벽한 직업이 아닌가 싶다.

    만약, 다른 직업이었다면 안 어울렸을 것 같다. 

    무엇보다 추앙 커플 염미정, 구자경의 대화가 미치도록 설렌다.

    김지원, 손석구의 무표정한 연기와 말투도 나의 해방일지 이야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더 그렇게 다가온다.

     


    염미정 : "누가 다이아몬드 달래?"

    구자경 : "다이아몬드가 더 쉬워... 추앙이 뭐냐? 나 몰라"

     

    "들개한테 팔뚝 물어 뜯길 각오하는 놈이 그 팔로 여자 안는 건 힘들어?

    어금니 꽉 깨물고 고통 견디는 건 있어 보이고 여자랑 알콩달콩 즐겁게 사는 건 시시한가 보지?

    뭐가 더 힘든 건데?

    들개한테 팔뚝 물어뜯기고 코 깨지는 거랑...

    좋아하는 여자 편하게 해주는 거랑 뭐가 더 어려운 건데?

    나보고 꿔 간 돈도 못 받아내는 등신 취급하더니... 지는..."

    -나의 해방일지 10회 염미정 대사 中에서-

     

    10회에는 구자경이 과거 함께 살던 여자가 죽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염미정에게 충격을 줬고,

    염미정은 자신을 밀어내는 구자경에게 지지 않고 쏘아붙인다. 

     

    차동차 키를 발견한 염창희

    한편, 염창희는 여전희 정선배를 미치도록 싫어했고,

    어느 날부터 모든 게 편안하게 받아들이면서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구자경의 집에서 롤스 로이스 자동차 키를 본 후 그동안 꿈꿔온 해방을 찾아서였다.

     

    염기정은 태훈의 초대로 삼남매 가게로 놀러 간다.

    하지만,  태훈의 딸 유림이 경선에게 지난 일을 말하면서 경선은 염기정에게 화를 내고 사과를 받았다.

    태훈은 미안한 마음에 밥을 사준다 하고 기정은 좋아한다.

     

    "내가 요즘 싱크대도 만들어야 되고 좀 바빠...

    내가 결정 나면 올게...

    싱크대가 좋다... 이 세계 접을 란다...

    아니면 아무래도 이 세계다  내가 씹어 먹어야겠다.

    둘 중에 하난데...

    내가 결정 갖고 올 테니까 기다려...

    자꾸 알짱 되면서 열 받게 하면 그땐 나 진짜...

    이 세계에 내가 말뚝 박는 거니까 

    조용히 기다리라고... 응?"

    -나의 해방일지 10회 구자경 대사 中에서-

     

    구자경이 백사장을 찾아가 경고한다.

    싱크대 일을 계속할지 이곳에 다시 와서 엎어 버릴지 말이다.

    이쯤 되면 구자경의 직업은 조폭? 조직생활? 클럽사장? 암튼 이렇다.

    집으로 가는 길 염미정과 화해하고 데이트도 한다.

     

    미정과 자경이 화해하기만을 기다린 창희가 부탁을 한다.

    롤스 로이스 차를 빌려달라고 말이다. 

    구자경은 흔쾌히 차를 빌려주고 창희는 드디어 소원을 성취한다.

     

    염창희 : "태워다 줄까..."

     

    11회 예고를 보면,

    창희는 구자경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구자경 : "백사장한테 전해..."

     

    백사장은 여전히 구자경을 감시하며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구자경 : "나 보고 싶었냐..."

     

    한편, 기정은 태훈의 썸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염미정과 구자경의 추앙도 깊어간다.

     

    염미정 : "죽어서 가는 천국 따윈 필요 없어..."

     

    그냥 너무 잘 어울린다.

    추앙 커플의 대사는 하나 같이 명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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