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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사람들 시우 아빠 암+사내연애 결말 14_15회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3. 28. 15:37

    기상청 사람들 시우 아빠 암+사내연애 결말 14_15회 

     

    미쳤다. 이제야 기상청 사람들의 소제목 사내연애답게 흘러간다.

    하지만, 마지막회가 단 한주 남은 가운데 너무 늦은 전개가 아닌가 싶다.

    14회에서는 오랜만에 연애 이야기로 가득했다.

    사내연애가 들통난 시우와 하경은 당분간 헤어졌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하고,

    유진은 준비 안된 임신으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한편, 신석호와 진태경의 뒤늦은 커플 함유는 지루했던 기상청 사람들에 환력을 불어넣었고,

    엔딩에서는 시우 아빠의 암 소식에 하경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 14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이시우 : "미안해요..."

    진하경 : "사과하지마...내 선택이었고, 내 사랑이었고, 내 이별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사과하지 마 그 결과조차 내가 감당해야 될 몫이 니까.."

    이시우 : "내가 감당이 안돼서 그래요... 나는 지금 이 이별이 너무 힘들어요...(내 서툰 이별 때문에 당신이 아픈 게 싫었다... 그런데 그래서 당신이 더 힘들 줄 몰랐다.)"

     

    이별을 결심한 하경과 시우는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

    기상청 사람들이 사내연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입소문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시우는 하경이 욕먹는 것을 막기 위해 당분간 헤어졌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한다.

     

    유진은 임신한 사실을 기준에게 말한다. 

    하지만 기준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뜨 미지근하다.

    유진은 서운한 마음에 시우에게 고민 상담을 하게 되고,

    시우는 생각보다 기준을 많이 좋아하는 유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하경은 시우 아빠일로 병원에 가게 되고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우는 하경의 엄마와 단둘이 마주하게 되며 끝이 난다. 


    이시우 : "나 아직 당신 진짜 많이 좋아해요..."

     

    15회 예고를 보면,

    여전히 하경과 시우의 관계는 기상청 사람들이 모르는 듯하고,

     

    시우는 아빠에 몸 상태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감정의 변화가 생겨 보인다.

    부자간에 용서와 화해를 할 수 있을까...

     

    총 16부작으로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와 날씨로 연애를 말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신선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극 중 하경과 시우의 연애감정보다는 다른 면에 더 초점을 맞춘 듯 느꼈고,

    마냥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없었다.

    무언가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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