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펑펑 울었던 장면+백이진 첫사랑 다은? 7_8회 줄거리
권도은 작가...미쳤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 느꼈지만 사람 감정을 움직이게 하는 글을 쓴다.
작가의 글은 슬픔을 끌어내려는 억지가 아니라 가슴에서부터 공감이 형성되면서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다.
7회 나희도가 식당에서 혼자 우는 장면은 정말 올해 드라마 중 가장 슬픈 장면이었고,
나를 펑펑 울게 만들었다.
한편, 엔딩에서는 옥상 창고에 갇힌 희도가 백이진과 한 여자의 고백 목소리를 듣고 끝이 나고,
책상 한편에 적힌 다은이란 이름은 백이진의 첫사랑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럼 7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아시안 게임 펜싱 결승전이 시작됐다.
선수는 나희도와 고유림이다.
시작부터 팽팽하게 흘렀던 스코어는 매치 포인트까지 갔고,
마지막 칼이 오가고 승자는 나희도가 되었다.
경기가 끝이 나고 고유림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게 되고,
결국 국민들과 언론까지 심판의 오심을 물고 늘어진다.
고유림은 기자회견장에서 까지 오심을 주장하고,
나희도는 고유림도 기자들도 자신의 우승을 부정하자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선다.
이 사건으로 언론은 나희도를 비난했고,
고유림과 희도는 국가대표에서 쫓겨나 처분을 기다리게 된다.
이진은 심판 매수까지 오해를 받는 희도가 걱정스럽다.
희도를 찾아가 시자회견에서 뛰쳐나간 건 잘 못 한 행동이라 말하지만 억울한 희도는 이진까지 미워진다.
그런 희도를 위해 이진은 펜싱 심판을 찾아가 인터뷰를 따오고,
오심에 대한 사건은 사그라지게 된다.
"나희도 선수 어제 경기 정말 멋졌어! 금메달 정말 축하해...
거기까지 가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어 그래...
남몰래 얼마나 많이 울고 얼마나 아팠겠어...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우리 한국 펜싱 잘 부탁해..."
-옆 테이블 아저씨 위로 中에서-
희도는 집으로도 못 가고 오갈 곳 없이 길을 걷는다.
우연히 들린 식당에서 백이진이 인터뷰한 심판의 영상을 뉴스로 보게 되고,
잠시 후...
옆 테이블에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아저씨들의 말이 희도의 마음을 녹였나 보다.
희도가 펑펑 운다.
방황하던 희도는 학교 옥상 아지트를 찾아갔다 갇히게 되고,
우연히 어떤 여자와 이진이 서로 사랑 고백을 하는 녹음테이프를 듣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 이진과 친구들이 희도를 구하려 문을 열고,
책상 한편에 적힌 "이진♡다은" 글씨를 보고 놀라며 끝이 난다.
다은 : "사랑해 이진아... 꼭 이 순간을 기억해줘.. 나 너 정말 사랑해..."
이진 : "나도 사랑해... 다은아.."
이진을 사랑한다 말했던 다은 이란 여자는 누구일까?
지금 어디에 있을까?
아직 목소리만 공개됐지만 누가 연기했고 어떻게 헤어졌는지도 관심 포인트가 되지 싶다.
그리고,
현재의 나희도 딸 민채가 처음으로 아빠를 언급하면서 아빠에 대한 궁금증도 다시 불을 짚었다.
물론, 백이진은 아빠가 아니다.
앞으로 새로이 등장할 인물이 아빠일 텐데 몇 회에 등할지... 기다려진다.
8회 예고를 살펴보면,
희도는 이진의 첫사랑에 대해 질투를 느끼는 듯하고사소한 스킨십에 떨림을 느낀다.
결국 두 사람 사이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는 걸까...
유림이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듯하다.
지웅이 유림의 가게를 찾았는데 재료 수급이 어려워 쉰다는 글을 보고 놀란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