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시안 게임 편파 판정+첫사랑 6_7회 줄거리(ft. 시청률)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권도은 작가의 극본이 새삼 놀랍다.
특별한 반전도 뜨거운 로맨스도 없이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느끼는 것 만으로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물론, 김태리의 연기도 한몫했다.
극 중 18세 나희도를 연기한 그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완벽한 변화를 보였고,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이 여전히 미쳤다.
6회에는 9.8 % 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 기록은 tvn에서는 꽤 오랜만의 기록이 아닌가 싶다.
그럼 6회 줄거리를 살펴보고 이야기해보자.
"사업 망해서 위장 이혼하고 우리 가족 이렇게 됐어도 네 아빠랑 결혼한 거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
평생 사랑받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존경받았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너도 그런 사람 만나...
함께 있으면 같이 나아지는 사람.
그게 진짜 성공한 인생이야"
-6회 이진 엄마 대사 中에서-
백이진은 엄마와 함께 삼촌집에 산다.
어느 날 엄마의 조언으로 서울로 올라갈 결심을 하게 되고,
몇 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고 이진은 수습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나희도는 국가대표 생활이 익숙해졌다.
국제대회에서 수상도 하고 선수로서 명예도 높여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1등의 자리는 여전히 고유림이다.
한 번도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나희도는 여전히 고유림을 라이벌로 생각한다.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차갑다.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불리는 희도를 유림은 여전히 싫은 가보다.
기숙사에서 결국 몸싸움을 하게 된다.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가는 희도는 길에서 백이진을 만난다.
희도는 이진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고,
남자 친구는 깜짝 출연한 최태준이고 그는 짧지만 닭살 돋는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말 그대로 우정출연이고 나희도와 짧게 만나고 이별한다.
희도의 첫사랑 이진이 아닌듯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백이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첫사랑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 느끼는 감정대로 생각해보면 될 듯 하다.
한국 경주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린다.
금메달 리스트 고유림이 속한 펜싱의 관심이 뜨겁다.
이진은 펜싱 담당 기자로 유림과 희도의 인터뷰를 맡았고,
유림과 희도는 결승에서 만나다.
7회 예고를 보면 문제의 편파 판정이 나온다.
인물 소개를 보면 희도는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 편파 판정에 휩싸이고,
기자들 앞에서 소동을 피우고 4천만 국민의 안티를 얻는 다고 한다.
결승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같은 한국 선수인데 편파 판정을 꼭 해야 했나 싶다.
예고에는 편파 판정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인물 관계에서 알려줬듯이 나희도에게 시련이 올 듯하다.
과연 희도는 잘 이겨낼까?
물론, 관심 포인트는 펜싱 기자인 백이진에 있다.
고유림의 편일까? 나희도의 편일까?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말 미치게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