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0년 전 윤수완이 죽던 날 화난 이유 9_10회 줄거리
드디어 윤수완이 10년전 화난 표정으로 운전을 하던 이유가 밝혀졌다.
사고 당시 윤수완은 영은을 두고 신유정과 말다툼을 했고,
그렇게 차를 몰고 영은에게 가던 수완은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다.
약혼녀를 두고 바람을 핀 수완이 이별을 통보하며 화를 내는 것이 이상하다.
보통은 미안하다 말하며 파혼을 하는데 말이다.
그럼 왜 수완은 화를 내며 유정에게 결혼을 할 수 없다 말했을까...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면,
신유정은 권력을 이용해 수완을 곁에 두려 했을 수 있고 또는 그냥 집착일 수도 있다.
지난주 영은의 일을 방해한 것으로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9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영은은 재국의 엄마 민여사를 만나고,
민여사는 첫째 아들 여자 친구였던 영은은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하며 재국에게 어떤 마음이냐고 묻는다.
당연히 영은은 사랑이라 말하고,
민여사는 재국에 대한 마음이 어디까지 인지 자신을 설득하면 인정해 준다 한다.
하지만, 민여사는 신유정에게 결국 두 사람은 안될 거라는 말을 하며 다른 생각이 있음을 보였다.
췌장암을 숨기던 미숙은 결국 영은과 남편 수호까지 알게 되고,
치료를 거부하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하지만 잘 헤어지는 모습을 보이려 하고,
끝까지 후회 없게 잘 살아 봐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리고 미숙의 곁에서 늘 지켜주며 아끼는 치숙과 영은은 부러울 정도로 보기 좋았다.
재국은 영은의 아버지 퇴임식에 함께하고,
영은은 부모님에게 재국이 자신과 사귀는 사이라 소개한다.
하지만, 전 남자 친구 수완의 동생이라 부모님께 말하게 되고,
영은의 부모님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며 반대한다.
석도훈은 치숙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지고,
재국과 영은을 이어 주기 위해 가짜 연애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황대표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고,
석도훈은 황대표에게 결국 거짓 연애라 고백한다.
그런데 황대표 솔직하고 딸에 대한 진심인 석도훈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직접 치숙에게 잘 보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호는 병든 미숙을 치료하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내고,
요리도 하며 집안일을 하며 지낸다.
미숙은 그런 남편의 행동에 불만스럽지만 왠지 짠하다.
그런데 수호의 집에 서민경이 찾아오고,
수호는 미숙에게 관계가 들킬까 봐 안절부절한다.
엔딩이다.
민여사는 영은을 집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죽은 수완이의 방문을 활짝 열어두고 영은을 맞이 한 것이다.
결국 영은은 수완을 회상하게 되고,
울며 집을 나서지만 재국은 그런 영은과 함께 한다.
10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0회 예고는 재국과 영은의 관계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석도훈은 황대표의 코칭대로 머리 스타일도 바꾸고,
치숙에게 적극적으로 대한다.
서민경은 헤어지자 하는 수호를 잡으려 자꾸 찾아오고,
영은과 치숙은 미숙이 항암치료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으러 재국을 찾는다.
신유정은 재국과 영은을 찾고,
영은에게 참 이기적이고 그거 사랑 아니라 말한다.
재국은 결국 신유정에게 화를 내며 " 10년 전 이미 형은...." 무슨 말을 하고,
신유정은 눈물을 흘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