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모 정지운 어명에도 이별 선택 마지막회 반전 17_18회
kbs 연모가 총20부작 중 어느덧 17회까지 왔다.
이휘와 정지운의 관계가 점점 위태로워지면서 정지운은 결국 이별을 선택했고,
이판의 여식 신소은과 혼례를 하기로 결정한다.
이휘는 헤어지려 하는 정지운을 어명으로 잡으려 하지만 정지운의 마음은 확고했다.
이로서 마지막회가 단 한주 남음 가운데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됐지만 한 가지 반전을 예상할 수 있었다.
반전은 바로, 한기재에게 있다.
이휘가 여자인 사실을 만약에 한기재가 알고 있었다면 색다른 결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17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이휘가 창운군에 의해 습격을 받았다.
다행히 윤형설의 묘에 들린 정석조가 그 모습을 보고 도와주며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창운군은 정지운이 이휘를 끌어안으며 목숨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여자란 사실을 짐직했고,
이를 원산군에게 말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원산군은 왕이 쌍생이란 소문을 대비에게 말하며 은근슬쩍 떠본다.
이휘와 정지운이 남색이라는 소문이 궁에 퍼지고,
중전 노하경은 아니길 바라지만 늦은 밤 정지운과 이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직감한다.
대비는 중전과 이휘가 더 친해지길 바라며 자리를 만들지만 중전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다며 제발 후사만 잇게 해 달라 청하고, 정지운에게는 스스로 궐을 떠나 달라 부탁한다.
소문은 정석조와 한기재의 귀에 들어가고,
창운군은 결국 정석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정석조는 궁에 퍼진 남색이란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이판을 찾아가 신소은과 정지운을 혼인시키려 하고,
신소은은 망설이는 이판에게 자신이 오래전부터 연모해온 사람이라며 허락해달라 청한다.
정지운은 당연히 혼인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정석조는 왕이 여자란 사실로 선택지가 없음을 전한다.
정지운은 결국 이휘를 찾아가 떠나겠다 말하고,
이휘는 어명이라며 잡으려 하지만 정지운은 뒷모습을 보인다.
18회 예고를 보면 원산군이 한기재 앞에 쌍둥이 탯줄을 가져가고,
이휘와 정지운의 관계를 한기재도 서서히 알아가는 듯하다.
단 2회 남은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한기재가 이휘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해진다.
앞서 말했듯이 만약에 한기재가 이휘가 여자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면 어떤 결말이 나올까 기대되고,
이휘는 정지운과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마지막회를 기다려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