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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내가 뽑은 2018 MBC 연기대상 올해의 대상,드라마

by 아리송한꿀 2018. 12. 20.

내가 뽑은 2018 MBC 연기대상 올해의 대상, 드라마

오늘부터 2018 MBC 연기대상 투표창이 열렸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올해의 대상 연기자와 드라마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투표를 마친 상태이고요. 투표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참여하시면 될 것 같고요. 참여하신 분들 중 50분을 추첨하여 방청권을 드린다고 합니다.

올해 대상 후보자는 다행히 제가 모두 본 드라마였는데요. 김선아(붉은 달 푸른 해), 소지섭(내 뒤에 테리우스), 신하균(나쁜 형사), 이유리(숨바꼭질), 정재영(검법남녀), 채시라(이별이 떠났다) 이렇게 총 6명의 후보가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작품의 배우가 좋으셨나요? 현재 하고 있는 드라마는 붉은 달 푸른 해, 나쁜 형사 이렇게 두 작품이고 나머지는 종영 작품인데요. 

붉은 달 푸른 해는 시청률이 아쉽기는 하지만 극중 차우경의 미스터리한 표정을 잘 표현한 김선아의 연기는 드라마를 몰입하게 만들었는데요. 나쁜 형사의 신하균은 이번 주 해준의 마지막 유언을 보고 놀이터 독백연기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종영 작품들도 하나같이 명장면들이 있어서 살짝 고민을 했지만 저는 고민 끝에 검법남녀의 정재영을 뽑았습니다. 일단 극중 백범의 캐릭터랑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고요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백범 역의 정재영이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내년 봄?에는 시즌 2가 나온다는 말도 있고요.

 

 

 

올해의 드라마를 뽑을 차례인데요. 후보를 보니 이것도 모두 제가 본 드라마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일단, 후보작으로는 검법남녀, 나쁜 형사, 내 뒤에 테리우스, 데릴 남편 오작두, 붉은 달 푸른 해, 숨바꼭질, 이리와 안아줘 등 총 7작품이 후보에 올랐고요. 시청률 순으로 상위 두 작품인 숨바꼭질, 데릴 남편 오작두를 두고 최종 선택한 작품은 "숨바꼭질"을 뽑았습니다.  뽑은 이유는 후보 작품 중에 뒷심이 가장 좋았던 작품이어서인데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흔들림 없이 마지막회까지 볼 수 있는 전개를 가지고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2018 MBC 연기대상에 투표를 해 봤는데요. 모든 드라마를 봐서 쉽게 투표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선택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은 드라마를 조금 봐야 하나...

<사진출처:MB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