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사건의 주역 이지아. 석훈 석경 친모 나애교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주단태와 은밀한 거래가 있는 듯한데요. 2년 전 로건리에게 주단태 일을 말하겠단 이후 행적을 감췄으며 심수련 죽음 소식을 듣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누구의 편일까요? 첫 등장부터 진한 키스로 주단태에 대한 애정을 보였는데요. 과거 폭로하겠단 나애교와 현재 모습은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을 보인 주단태. 무엇이든 다 해줄 것 처럼 보이는데요. 무슨 계획인지 나애교를 애들과 주변 사람에게 비밀로 합니다. 도대체 2년 전 무슨 짓을 한 걸까요? 오윤희도 주단태도 헷갈려 하는 외모 입니다. 나애교, 심수련은 왜 닮았는지 언급조차 하지 않은 채 궁금증만 줍니다. 천서진도 주단태에게 약점을 잡혀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요. 현재 빈틈없는 주단태에게 나애교는 어떤 존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안심한 나애교, 주단태가 2년 전 배신의 댓가로 죽이려 합니다. 다행히 로건리의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나지만 심정지 상태입니다. 심폐소생을 하는 로건리... 8회 엔딩입니다. 로건리는 주단태의 비밀을 들을 수 있을까요?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누구의 편인지 관심 있게 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문제는 9회 예고인데요. 로건리와 마주한 나애교 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 나애교가 심수련은 아니겠죠? 대화도 눈빛도 심상치 않네요. 예고 편집도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쯤 되면 김순옥 작가는 정상인은 아닌 듯싶어요 어떻게 이런 극본을 쓸 수 있는지...
8회, 밝혀진 비밀 하나.
배로나 죽음 의심스럽다. 피만 보면 미치는 주단태, 대상 발표 전 피 묻은 손을 씻고 자리에 돌아온다. 비명소리에 모인 사람들 틈을 지나 화재경보기를 누른다. 왜 눌렀을까? 주은별을 위해 그랬을 리 없다. 자신을 위해서다. 진범이 따로 있는 걸까? 주단태가 의심스럽다.
<사진:SBS펜트하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