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드라마 조정석의 첫 안방 사극 녹두꽃 1894년 동학농민운동 역사를 담은 작품
배우 조정석이 캐스팅 되면서 관심있게 지켜봤던 드라마 '녹두꽃' 이 오는 4월26일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 됐다. 이는 지금 동시간때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열혈사제 후속으로 방송 되는 것이라 시청률에서도 결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들이 녹두꽃을 기다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믿고 보는 연기력! 조정석을 필두로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현권, 김상호, 최원영 등 주연부터 조연까지 하나같이 이 작품을 빛나게 한다.
녹두꽃 작품의 이야기는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과 백이현(윤시윤)이 1894년 동학농민운동 시절 토벌대와 농민군으로 나뉘어 싸워야만 했던 일들을 담았다고 한다.
적군으로 싸워야 했던 형제의 이야기라는 말을 듣는 순간 영화 고지전, 마이웨이 가 생각 났다. 녹두꽃도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인생영화인 마이웨이와 같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이 드라마는 기대 정도가 아닌 대박 날 작품이지 싶다.
드마마속 기대되는 캐릭터는 당연히 조정석이 맡은 백이강이다. 백이강은 동학군 별동대장으로 독사같은 이미지의 사내라고 소개 되고 있다. 이미 예고와 티저영상에서 봤듯이 조정석의 연기가 이미 백이강이 된 듯해 보였다. 짧은 영상이지만 빠져들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배우 조정석 특유의 눈빛 연기는 역시 일품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사극은 언제 봐도 재밌다. 하지만 예전 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녹두꽃' 이 온 가족이 모여 봤던 추억을 다시 꺼내주기를 바래본다.
<사진출처:SBS 녹두꽃 공식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