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상상만해도 무서운 이야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그동안에 몰랐던 진실들이 하나 둘씩 밝혀졌는데요. 어떻게 이런 극본이 나왔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역시 송재정 작가 답다란 생각 바께 안들었는데요. 2화 엔딩에서 일년 후, 절뚝거리는 다리, 총격씬 그리고 초라한 행세의 유진우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주를 보고나서야 이제야 이해가 갔습니다. 이번 주에는 수시로 가상현실이 눈앞에서 펼쳐 지면서 유진우를 위협하는데요. 게임 속에서 일이 현실이 된다니 무서운 일 같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진우,자신을 간호한 희주를 지긋이 본다>
시간이 지날 수록 유진우는 이런 현상을 이해하려 하는 것 같았는데요. 아니 살려면 어쩔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 듯 했습니다. 이쯤되면 사라진 정제주의 행방이 궁금한데요. 토요일 방송에서는 가상현실 속 그라나다역 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세주를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또 의문 인것은 차형석은 현실 세계에서 죽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왜 세주는 현실세계에서 발견되지 않은 걸까요? 볼 수록 미스터리해서 상상 조차 안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설명:잠결에도 희주를 잡는 진우,가지마요...>
<진우, 희주에게 생일 축하 꽃다발 보내다>
6화에서는 진우가 잠자는 동안에는 가상현실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걸 알고 몇 날 몇 일을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는데요. 그런 진우를 희주는 돌봐주는데요. 진우도 잠결임에도 희주만을 찾는 모습이 진우는 이미 희주를 마음에 담았던 것 같습니다. 희주의 생일 당일, 잠에서 깨어난 진우는 희주에게 꽃다발로 감사의 뜻을 담아 축하를 해주는데요. 희주도 그런 진우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엇갈린 두 사람, 뛰는 희주를 보며 진우가 말한다.>
엔딩에서는 유진우가 그라나다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요. 뒤 늦게 진우가 떠난다는 걸 안 희주가 역을 찾아가지만 둘은 만나지 못 합니다. 역에서 떠나면서 현빈의 나레이션이 기억에 남는데요.
"나는 그렇게 겁먹어 도망치 듯 그라나다를 떠났다. 누구의 마음 같은 건 생각할 여유 조차 없었다. 그렇지만..."
뭔가 여운이 남는 대사죠? 일단 이번 주는 이렇게 끝이 났는데요. 예고에서는 한국에서도 가상게임을 하는 모습이 보였고 희주와 다시 재회 하는 장면도 보였는데요. 갈 수록 재밌어지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다음주를 기다려야 겠습니다.
<사진출처: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