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7, 8회 줄거리 : 풍상, 어깨뽕 빠진 날 : 정상의 불륜으로 뒤집힌 풍상이네 우린 형제야, 식구라고 설사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해도 감싸주는게 가족이야
#밝혀진 정상의 불륜, 무너지는 풍상의 희망.
진지함의 아내를 만나 화상(이시영)이 불을 붙였는데요. 진지함(송종호) 아내가 병원을 찾아와 정상(전혜빈)의 뺨을 때려 병원에 소문이 나게 됩니다.
정상은 화상의 짓인 걸 알고 불러 큰오빠에게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는데요. 동생들때문에 힘들때마다 자신만 생각하며 견뎠다는 큰오빠이기에 더더욱 비밀로 하고 싶었나 봅니다.
#화상, 채팅으로 만난 남자
화상은 독립하겠다고 큰소리 치는데요. 슈퍼 아줌마에게 애 달린 남자와 함께 있다는 소릴 들은 풍상은 달려가 화상을 데려 오는데요.
분실이 다그쳐서 갑자기 나가니 동생들이 더 사고 치는게 아니냐고 분실에게 화풀이를 하는데요. 다시 화상을 꾸짖는 풍상인데요. 결국 욱한 마음에 정상의 불륜 사실을 말합니다.
#풍상, 정상 불륜 사실 알다.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일까요?
정상에게 달려간 풍상, 정상의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정상을 때립니다. 뭐가 부족했냐고 꾸짖는 풍상인데요. 결혼 할 남자가 도망가고 죽을 만큼 힘들때 힘이 되어준 남자라고 말합니다.
과거 결혼 깨졌을 때 말 못한 사연들까지 모두 털어 놓는 정상인데요. 듣고 보니 정상도 힘든 시기를 보냈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도 정상아 불륜은 아니지....
#외상과 영필은 썸 타는 중.
외사은 볼때마다 영필에게 끌리는데요. 술 취한 영필에게 한달만 사귀자고 말하지만 기억 못하는 눈치입니다. 밥을 사달라고 찾아가서 다시 한번 사귀자고 말하는데요.
밥 먹는게 밥 처먹는걸로 보일때 까지만 사귀자고 말합니다. 외상의 선듯 알았다고 말하진 못하는데요. 식사 후 영필의 집에서 차를 마시는 외상은 전 남친이 찾아와 술주정 부리는 바람에 남친 행세까지 하는데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것이 재밌네요. 쭉~ 잘됐으면~~
#의지 할 곳 사라진 풍상의 마음.
정상의 일을 가족들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는 풍상인데요. 분실(신동미)이 이 사실을 알고 술상을 가져가서 위로해 주는데요. 여기서 정말 울컥했는데요.
분실이 풍상을 위로해 주는 대사는 정말 감동인데요. 서로를 얼마나 잘 알아야 저런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믿었던 동생 그렇게 되니 실망도 크고 배신감도 들고
팔 한 짝이 뚝딱 떨어지는 것 같겠지
부모 없이 본데 없이 컷 단 소리 안 듣게 하려고
그렇게 몸부림쳤는데
진상이 화상이 외상이 다 그 모양 그 꼬라지고
딱 하나 잘 된 거 정상이 하난데
힘들어도 그거 하나 믿고
어깨 뽕 세우고 살았는데
이런 결과 바께 안되니 얼마나 힘들어
하루아침에 남의 손가락질 받는 동생
앞으로 어떻게 사나 숨이 답답하고 막막했겠지
거기다 마누라라는 건
남의 속도 모르고 꽥꽥 소리나 질러대고
막말이나 퍼부어대고
자식 하나 있는 건 학교 찾아온 아빠한테
아저씨니 뭐니, 등짝 한번 때렸다고
경찰에 신고하질 않나
이런 인생 사나 뭐하나 그랬겠네...
당신 맘 어디다 둘 때도 없고
너무너무 외로웠겠어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혼자 앉은 심정이었을 거야
"내가 뭘 그리 잘 못했다고..."
풍상씨 나 봐.
당신 잘 못한 거 없어
나 한텐 개떡 같은 남편이었어도
적어도 동생한텐 잘 못한 거 없어.
내가 증인이잖아.
#가족에게 힘이 되어주는 풍상.
정상의 일로 이사장을 만나러 가지만 만나지도 못하고 돌아오는데요. 돌아오는 길 개인 병원에 들러 병원 차리는 비용을 알아 봅니다.
떠나려던 정상에게 전화걸어 새로 시작하자고 말하는 풍상인데요. 풍상이 정상을 위로해 주는 통화 장면에서도 울컥합니다. "오빠가 우리 정상이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이번주에는 풍상의 의지할 곳 없는 마음이 안스러웠는데요. 아내 복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듯합니다. 다음주 예고는 외상에게 무슨일이 벌어진 듯한데요. 무슨 일일까요?
<사진: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 캡처>
왜그래 풍상씨 지난 이야기
링크 5, 6회 줄거리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진상아! 이번에도 진상의 사고 처리를 하는 풍상. 지난 주 부터 걸리는 풍상의 건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