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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 "난 길채면 돼" 펑펑 울게 한 남궁민의 고백 17회 줄거리(ft. 몇부작)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3. 11. 9. 20:09

    연인, "난 길채면 돼" 펑펑 울게 한 남궁민의 고백 17_18회 줄거리(ft. 몇부작)

     

    드라마 연인은 파트 1 10부, 파트 2 11부 총 21부작으로 마지막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

    17회는 정말 미쳤다. 그동안 남궁민이 보여준 수많은 작품 중에서 최고의 대사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사실, 길채와 장현의 고백 빼고는 기억에 남는 게 없다. 

    말이 필요 없다. 일단 펑펑 울게 한 마지막 고백을 살펴보자.

     


    길채는 조선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원무에게는 임신한 여인이 곁에 있고 마을 사람들은 뻔뻔하게 살아왔다며 아녀자라 손가락질한다.

    결국, 길채는 이혼을 결심하고 다른 이유가 아닌 이장현에게 마음을 줘서 이혼을 한다 말하고,

    종종이와 함께 새로운 집에서 새 삶을 살려고 한다.

     

    이장현이 세자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혼을 하고 독립한 길채는 소식을 듣고 장현을 지켜보며 "오셨습니까" 속삭인다.

    지금까지 길채의 마음이 장현에 비해 한참 부족하고 답답하다 느꼈다.

     그런데 어쩌면 조선시대 여인은 모두 길채 같지 않았을까 싶다. 했다.

     

    길채와 장현이 만났다.

    황녀 이청아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만삭의 몸을 연기한 길채는 이혼한 사실을 숨긴다.

    하지만 거짓말도 잠시,

    길채가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현은 당장 달려가지만 웃고 있는 길채의 모습에 발걸음을 돌린다.

     

    "넌 이장현의 그 어떤 것도 가질 자격이 없어" 만삭 연기를 실패한 길채에게 량음이 한 말이다.

    길채는 이렇게까지 하는 량음을 이해할 수 없고,

    이장현은 다시 한번 길채와 자신의 사이를 방해하면 그 누구여도 용서하지 않겠다 전한다.

     

    이제 펑펑 울게 한 마지막 결말이다.

    늦은 밤 길채와 장현은 마주하고 끝까지 자신을 밀어내는 길채에게 장현은 말한다.

     

    "아직도 나를 모르겠소 난 길채면 돼"

    장현은 그 어떤 모습의 길채여도 상관 없다며 길채의 마음을 돌리려 하고 길채는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여도 상관없냐 묻는다.

     

    "오랑캐에게 욕보인 길채는요"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그냥 미쳤다.

    남궁민은 역시 남궁민 했고,

    안은진은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잊지 못할 여배우로 기억될 듯싶다.

    아래 영상은 꼭 보시길.

     


    https://tv.kakao.com/v/44222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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