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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튼콜 드라마, "누나 좋아해요" 재헌의 깜짝 고백 11_12회(ft.진짜 리문성)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12. 13. 14:53

    재헌(강하늘), 박세연(하지원)

    커튼콜 드라마, "누나 좋아해요" 재헌의 깜짝 고백 11_12회(ft. 진짜 리문성)

     

    진짜 리문성과 자금순 여사가 만났다. 

    짧은 대화였지만 알 수 있었다. 자금순 여사가 손자 리문성을 알아봤다는 걸 말이다.

    사실 자신이 진짜 손자고 집에 있는 사람은 가짜라고 말할수도 있었는데 리문성은 그러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진짜 리문성은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세연은 호텔 주가를 올리기 위해 동제와 결혼 발표를 하게 되고 재헌은 세연을 밀리게 되고, 

    12회 예고에서는 "누나 좋아해요"라고 깜짝 고백까지 한다. 과연 세연은 재헌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있을까?

     


    11회 줄거리를 보면 자금순 여사에게 접근한 진짜 리문성은 합석하게 된다. 이북 말을 쓰는 리문성을 반겨주는 자금순 여사는 최근에 만나게 된 손자에 대해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준 손자를 기특해하다는 소리에 리문성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인다.

     

    리문성은 아빠가 남한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다가 원망하며 죽었다고 말한다.

    자금순은 회상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손을 잡아줬던 손자 리문성이 앞에 앉아 있는 이 청년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자금순과 리문성은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아마도 리문성은 부끄럽게 살아온 자신이 창피했을 것이고 자금순 여사는 재헌에게 이미 정이 들었던 게 아닐까 싶었다. 

     

    세연은 자신이 재헌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상철은 연극판을 짠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세연은 거짓말 뒤에 숨는 것보다 진실에 마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자신도 연극판에 오른다. 하지만 세준도 이 사실을 알고 모른척하고 있다는 사실에 일단 서로 모르는 척 연기를 하기로 한다.

     

    윤희 : "이렇게 보니 가족대전이 따로 없네요. 언니는 오빠 전 엄마."

     

    엘리트 윤희가 낙원 호텔 주식을 누군가 조금씩 사고 있다는 사실을 세연에게 알린다. 

    세연과 윤희는 큰오빠 세준이 사고 있다고 짐작하고 윤희는 자신의 엄마가 합병을 맡고 있는 변호사라고 말한다. 

    어쩌다 보니 서로의 가족과 싸우게 되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 

     

    엔딩이다. 자금순 여사는 오늘도 바다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아마도 리문성을 기다리는 듯한데 갑자기 재헌이 앞에 나타나 재롱도 떨고 어깨도 주무르며 손자 노릇을 한다. 진짜 리문성은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보며 끝이 난다. 

     


    리문성은 술을 마시며 남한으로 온 것을 후회하는 듯 보였고 자금순 여사는 무언가 깨달은 듯 슬퍼한다.

     

    재헌은 세헌의 결혼 발표에 좋아한단 고백을 하고 윤희는 그 모습을 지켜본다.

    아니길 바라지만 윤희가 재헌에 대한 배신감에 세준의 편으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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