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섬망 증상으로 결말 예측 불가 11회_12화(ft. 범인 진성준)
배우 이성민에게 정말 미치도록 빠져들었다.
대사 하나에 눈빛과 손동작까지 모든게 완벽하게 소름 돋는 연기를 보인다.
11회에서는 교통사고를 청부한 범인은 진성준(김남희)으로 밝혀졌고 사실을 알게 된 진양철(이성민) 회장은 섬망 증상을 보이며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웹소설에서는 진도준이 순양의 회장 자리에 오른다지만 드라마는 과정이 다르다.
진성준의 살인교사로 반전은 시작됐고 진양철 회장의 섬망증상으로 진도준 승계에 변수가 발생했다.
더구나 윤현우 삶에서 4-2 진도준은 죽은 사람으로 나오기에 진도준의 생사는 16화 마지막회까지 관심 포인트다 싶다.
교통사고는 하대리가 자신의 차로 막으면서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은 무사할 수 있었다. 트럭에는 진양철 회장의 차량번호가 적혀있는 종이가 발견됐고 진양철 회장은 범인을 잡기 위해 가족들에게 의식불명으로 속인다.
진양철 : "니 내랑 약속하나해라. 몸조심해라 아무도 믿지 말고."
진양철 회장은 그동안 차사고 하나 없었는데 갑작스런 교통사고에 삼남매를 의심한다. 이사회를 방해하려는 사람이 범인일 거라며 지켜보기로 한다. 도준은 할아버지의 몸상태를 알게 됐고 걱정하는 손자에게 진양철은 오히려 몸조심하라고 걱정하듯 당부한다.
삼남매는 이사회를 앞두고 모인다. 진동기와 진화영은 죽 쒀서 개 주기 싫다며 이사회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진영기 부회장은 이사회를 열어 주주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생각으로 그대로 주주총회를 하기로 한다.
도준은 사주한 사람이 모현민 갤러리의 그림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고 범인이 진성준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진양철 : "내 무습다. 와... 와 내를 죽일라카는데 와."
충격이 심한걸까. 진양철 회장은 섬망 증상을 보이며 도준을 몰라보며 끝이 난다.
극중 흐름으로 보면 진양철 회장의 건강악화 시기는 아쉽지만 이성민의 미친 연기력은 마지막까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도준 : "이사회에서도 섬망 증상이 나타난다면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되실 거예요"
12회 예고를 보면 뇌기능 저하로 섬망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사회에 가겠다는 진양철 회장은 자신의 몸상태를 인정할 수 없는 듯하고 도준은 그런 할아버지는 설득한다.
진성준 : "난 지주사 설립은 찬성하고 널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렸는데 난 범인일까 아닐까?
뭐야? 진성준이 범인이 아닌 건가?
진양철 : "두 시간. 딱 두 시간만 내로 이 진양철이로 살게 해도."
https://tv.kakao.com/v/434184244
이성민의 미친 연기는 12회에서도 이어진다.
예고편을 꼭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