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회 결말 윤현우는 진도준이 죽였다 14_15회
드디어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이 sky 캐슬 23.8%의 최고 기록을 24.9%로 경신했다.
총 16부작으로 단2화 남은 가운데 마지막회 시청률에 자체 최고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최대 관심사가 됐고,
비자금 6억 달러의 주인이 진도준이란 사실은 윤현우를 죽인 사람이 진도준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첫화에서 마이크로 프로젝트 비자금의 존재를 알게 된 윤현우는 진성준의 지시로 6억 달러는 찾으러 해외로 갔고,
신경민(박진영) 대리는 비자금이 필요한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다며 윤현우를 죽인다.
지금으로서는 비자금의 주인이 진도준이기에 신경민 배후가 진도준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하지만, 윤현우 삶에서 4-2 진도준은 죽은 인물로 나온다.
아마도 이 부분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결말에 보여줄 마지막 반전이 아닐까 싶다.
서민영 : "너지? 니 할머니. 살인교사 피의자 이필옥 해외로 도주시킨 사람. 거래했어? 순양 생명 지분 때문에? 내가 그렇게 잡으려 했던 피의자랑 너는 거래를 했네. 내가 왜 그렇게 잡고 싶어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네가. 너, 나한테 할 말 없지?"
14회 줄거리는 서민영 검사는 이필옥 여사가 심화랑 비자금을 통해 순양생명 지분 17%를 샀다는 증거를 찾았다.
도준은 살인교사 증거로 지분을 받아냈고 영장이 나오기 전 이필옥 여사를 해외로 도피시킨다.
민영과 도준은 이 일로 흔들렸고 도준은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을 거라며 민영의 수사를 말렸다.
진성준 : "명함만 반납하세요. 퇴직금으로 처리해드릴 테니까. 아니면 공금횡령으로 포토라인에 서보시겠어요."
진성준이 모현민 갤러리에서 빼돌린 그림은 이항재 비서실장의 배신의 대가였고 진도준을 할아버지 재산을 탐낸 손자로 몰아가면서 금융지주사 대표이사는 이항재가 됐다. 하지만, 진성준은 공금횡령으로 이항재를 순양에서 처참히 쫓아냈다.
이항재는 진양철 회장 비밀리에 남긴 유산 순양의 완벽한 비자금 6억 달러와 usb 영상을 진도준에게 건넨다. 진도준은 아무도 모르는 비자금을 왜 자신에게 주냐 묻고 이항재는 주인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진영기, 진동기에게 순양을 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유산으로 받은 비자금은 윤현우 삶에서 자신을 죽음으로 몰았던 비자금이었고 도준은 순양을 살 계획을 세운다.
도준은 순양 카드를 진동기에게 8천억과 순양 물산 2%의 주식을 받아 팔고 진영기에게는 순양물산 주식 2%를 1조 8천억원에 팔아넘기며 엄청난 이윤을 남긴다.
"부를 상속받은 나,
가난을 대물림받은 너,
우린 같은 시간 같은 하늘 아래서도 다른 세계에 산다.
전생과 이번 생만큼이나 먼 궤도에서."
엔딩 속 대사를 보면 진도준과 윤현우 삶이 이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죽은 엄마도 그렇고 아마도 제2의 인생의 반전은 윤현우와 진도준의 생사가 아닐까 싶다.
진성준 : "앞으로 승계 원칙은 다시 장자 승계로 돌아갈 거야. 아버지와 나 그리고 우리 아들."
15회 예고를 보면 순양의 승계 싸움의 결말이다. 윤현우 삶에서 봤던 장면들이 보이고 순양 물산의 최대 주주로 진도준이 진양기 앞에 선다.
진도준 : "순양 물산 최대 주주가 바로 접니다."
뭐지? 유산으로 순양 물산 주식을 산건가. 진도준이 최대 주주가 되는 과정이 무척이나 궁금한 상황이다.
다음주 마지막회를 기다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