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마우스 , 논문 정체는 임상실험+금괴 주인은 최도하 진짜는 누구? 9_10회 (ft. 시청률)
mbc 금토 드라마 빅마우스가 시청률 11.5%를 달성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쯤 되면 극본을 쓴 김하람 작가가 궁금한데 신인 작가라 정보가 전혀 없다. 암튼 김하랑 작가는 이제 빅마우스를 썼던 작가로 알려질 듯하다.
한편, 극중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다. 그동안 감춰뒀던 서재용 논문의 정체는 임상실험이었고 진짜 빅마우스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최도하가 서재용 사건의 공범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최도하는 엄청난 금괴까지 숨기고 있었고 최도하를 진짜 빅마우스로 몰고 갔다. 하지만, 너무 제리가 복병이다. 죽은 줄 알았던 제리가 병실에서 치료 중이었고 문신을 한 누군가에게 박창호의 쪽지를 건네 받은 제리는 화를 내며 쪽지를 구겼다. 쪽지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제리도 유력한 용의자다.
과연 최도하, 제리 중 누가 진짜 빅마우스 일까?
9회 줄거리는 박창호는 재판 상황을 예언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재판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고, 장혜진 교수는 공지훈에게 이혼 서류를 받는 대신 서재용 교수의 논문을 건넨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최도하와 박창호의 싸움인 듯했다.
최도하는 장혜진에게 고미호 몰래 서재용 교수의 논문을 받는 대신 미국 도피를 제안했고 장혜진은 수락한 듯 보이지만 고미호에게 함구했는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공지훈과 장혜진의 거래 과정에서 정채호, 한재근, 이두근이 서재용을 죽였다는 사실이 라이브로 공개됐다. 이로서 최중락 검사도 감사를 받게 됐고 서재용 사건은 특본으로 넘어갔다. 박창호는 교도소로 다시 돌아왔고 진짜 빅마우스를 만나기 위해 약속시간을 남긴다.
창호는 제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안부와 감사인사를 쪽지로 전달한다. 제리가 잠든 사이 손에 문신을 한 누군가가 쪽지를 가져가고 깨어난 제리에게 다시 쪽지를 건넨다. 글을 읽은 제리는 화난 표정으로 쪽지를 구긴다. 단지 고맙단 인사일 뿐인데 쪽지를 구기다니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하다. 문신을 한 남자가 쪽지를 바꿔치기했던가 아니면 뭔가 뜻대로 안 되니 화가 났을 수도 있다. 싶다.
최도하 : "그거 가지고 있으면 당신 죽어... 목격자도 시신도 흔적도 없이 혜진씨 이 세상에서 사라집니다. 논문 나한테 넘기고 뉴욕으로 가요 항공권 숙소 경비 내가 다 마련할 테니까..."
최도하는 장혜진에게 받은 논문을 어르신에게 건넨다. 알고 보니 서재용 살인을 설계한 사람도 금괴를 가로챈 사람도 최도하다. 논문이 뭐길래 살인까지 한 걸까? 공개된 떡밥을 정리해보면 논문은 내용은 어느 약에 대한 것이고 구천 대학병원을 통해 암병동 환자와 교도소 제소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최도하 : "서교수 논문에 관해선 아무 얘기 없었고요?"
고미호 : "없었어요... 그 정도면 믿어줘야죠. 저도 이제 논문은 신경 끄려고요"
고미호와 최도하의 신경전도 재밌다. 최도하는 장혜진을 미국으로 보내고 고미호를 만난다. 최도하는 고미호에게 논문이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논문의 대해 묻고 고미호는 논문에 대해 이제 신경 쓰지 않겠단 말을 한다. 고미호는 최도하 몰래 장혜진과 거래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엔딩이다. 박창호가 빅마우스를 만나기 위해 쪽지를 남기고 만나기로 한 날이다. 박창호에게 누군가 다가오고 제리가 병실에 없다는 화면을 번갈이 보여준다. 그리고 박창호는 의문의 남자와 마주하며 끝이 난다.
연출은 제리가 찾아온 것으로 보여주려 하지만 출소한 제리가 교도소로 왔을 리 없다. 과연 누구일까?
의문의 남자는 진짜 빅마우스가 맞을까?
박창호 : "갑을 관계가 바뀔 거야 상황이 급변했거든."
10회 예고를 보면 교도소에 고미호가 취직하는 듯하고 하나둘 재소자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임상실험도 눈치챈듯하다.
박창호와 최도하의 기싸움도 시작되고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했지만 결국 누군가 다친 듯한데...
박창호가 USB를 들고 있다.
결정적인 증거인 듯한데 블랙박스 영상일까? 논문일까?
박창호 : "여기 당장 그만둬. 진짜 곧 엄청난 일 벌어져..."
병원을 그만둔 미호는 교도소에서 일하게 되는데 아마도 폭풍 전야라 창호는 미호가 걱정되나 보다.
박창호 :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그랬지... 빅마우스 너도 똑같이 당해봐..."
문신의 정체가 밝혀지는 건가? 그나저나 미호가 다친 것 같은데 화가 단단히 난 박창호의 반격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