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드라마, 종합 예고 풀영상으로 본 지성의 1인 2역 범죄 수사극 (ft. 등장인물)
tvn 수목 드라마 아다마스가 오는 7월 27일 첫 방송된다.
공식적인 줄거리를 보면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쌍둥이 형제가 진범을 찾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화살을 찾는 진실 추적기다. 배우 지성은 1인 2역을 맡았고 형 송수현 검사와 동생 베스트셀러 작가 하우신을 연기한다. 쌍둥이 형제임에도 성이 다른 이유는 기획의도와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극본이 탄탄한 느낌을 받았다. 직감이 맞다면 오랜만에 괜찮은 미스터리 수사극이 탄생할 듯하다.
아다마스
편성 : tvn
기간 : 2022년 7월 27일 첫 방송
시간 :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몇 부작 : 총 16부작
연출 : 박승우
극본 : 최태강
출연 : 지성,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 오대환...
<드라마 정보>
드라마 정보를 보면 캐스팅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오랜만에 tvn 드라마로 돌아온 서지혜는 말할 것도 없고 Jtbc 로스쿨에서 강솔B로 인상 깊었던 이수경 그리고 요즘 물오른 연기로 대중에 가까워진 허성태까지 미쳤다 싶다. 연출과 작가만 뒷받쳐 준다면 7월 대작이 아닐까 싶다.
기획의도를 보면 드라마 아다마스의 전체적인 내용이 보인다. 다른 기획의도랑은 다르게 줄거리를 보여준다. 쌍둥이를 임신한 한 여인이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고 15년이 되던 해 친부가 계부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후 지병으로 돌아가신 엄마의 유언이 "네 아버지를 죽인 사형수, 그이는 억울해..."라고 한다. 형제들은 이때부터 진범과 증거물인 다이아몬드 화살 "아다마스"를 찾아 나선다. 딱 봐도 끌린다. 출생의 비밀과 미스터리한 인물 그리고 액션까지 숨 막히게 전개될 듯 보인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정보
하우신 <지성>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아다마스를 훔칠 겁니다."
송수현의 쌍둥이 동생으로 본명은 송우신이고 어머니의 성을 따라 하우신이다. 소설 속 주인공 캐릭터 같은 심리학 박사 출신으로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 내던 차에 추리소설 작가가 됐다. 유머와 사려 깊은 성품으로 휴머니스트라 착각하지만 순간에는 평정을 잃지 않는 지극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어머니가 지병으로 죽을 때 남긴 유언으로 살인 흉기 다이아몬드 화살인 아다마스를 찾아 나선다.
송수현 <지성>
중앙지검 특수 4부 평검사
"당신이 숨기는 게 뭔지, 하나하나 까발려 줄게."
하우신의 쌍둥이 형으로 지랄 맞은 성격 탓에 송각하라 불리는 유명인사다. 우신과는 달리 희로애락 분명한 동적인 인물로 심히 감정적이고 인간적이기도 하다. 성질은 개차반인데 중고등 내내 전교 1등을 했고 엄마가 원하는 검사가 됐다.
어느 날 김서희가 두고 간 자료를 두고 그날의 사건을 파보기로 맘먹는다.
은혜수 <서지혜>
해송 그룹 장남의 아내
"이 집안에 불법은 없답니다. 뭐든 가능하죠."
은국병원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아름다운 외모에 고아한 분위기에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화초다.
해송그룹 차남의 연인이었으나 장남과 정략결혼한 비운의 여인으로 결혼 3년 차다.
해송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남편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벗어날 기회가 찾아온다.
어느 날 아다마스를 훔치러 온 우신과 마주하고 그에게 과제를 주며 협조한다.
비밀스러운 인물로 아픔을 숨기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드라마에서 악과 선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서희 <이수경>
TNC 사회부 기자
"내가 알아요. 그 사람 결백한 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저격 기사는 기본이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사람 잡는 정의로운 열혈기자다.
부정부패 네임드 황병철의 의원의 까는 기사를 작성하는 탓에 웬만한 정치부 기자보다 황병철에 대해 빠삭한 경지에 이르렀다. 그런 싸구려 인간이 대통령이 된다면 사형집행이 재개될 것이고 그럼 억울한 이창우가 죽는다.
그녀는 22년 전 대도로 이름을 날리던 이창우가 저지른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거짓 증언을 했다는 것을 알고 마치 속죄라도 하듯 수현을 찾아가 알린다.
최총괄<허성태>
해송그룹 저택 보안 총괄 책임자
거친 말투와 산전수전 다 겪은 상남자다. 툭툭 뱉는 막말만큼이나 성질도 불 같지만, 생각보다 여리다.
해송의 사주를 받아 내부고발을 했고 그 대가로 거액의 연봉과 권회장의 저택 관리자로 발탁된다. 관리자 2년 차에 우신이란 작가가 찾아와 아다마스를 훔치러 왔다며 조력자가 되어달라 말한다. 그의 선택은?
이팀장<오대환>
해송그룹 비밀조직 팀 A의 수장
"모르면 외우세요. 컨트롤은 해송이 합니다."
해송그룹의 해결사다. 사고사, 돌연사, 자살, 실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충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군출신의 엘리트 요원.
평검사가 22년 전 사건을 파헤치겠다고 들쑤시는데 송수현이 설칠수록 이창우가 위험해진다. 뭐지? 이창우가 살길 바라는 인물인가? 이팀장도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하다.
종합 예고 풀버전
https://tv.kakao.com/v/430415737
종합 예고 풀영상을 보면 사건도 인물도 모두 미스터리하다.
이팀장과 김서희가 왜 이창우가 살아주길 바라는 지도 의문이고 22년 전 살인은 왜 일어났는지도 드라마를 기다리게 한다.
지성과 서지혜 그리고 조연도 탄탄해서 극본과 연출만 괜찮다면 성공느낌 팍팍 난다.
요즘 수사극이 대세인데 드라마 아다마스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