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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오수재인가, 백진기 한선화 정체+진범은 안강훈? 4_5회 (ft.시청률)
    아리송한 삶/드라마 2022. 6. 12. 19:53

    박지영 : "울 엄마 병원비 꼭 갚을게"

    오수재 : "너 몇 살이니"

    박지영 : "열여덟"

    오수재 : "언니가 떠난 건 앞으로도 힘들 거야 하지만 넌 너의 인생을 살아 그래야 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누구에게도 휘두르지 말고 알겠니."

    박지영 : "고맙습니다."

     

    왜 오수재인가, 백진기 한선화 정체+진범은 안강훈? 4_5회 (ft. 시청률)

     

    대박 났다. 왜 오수재인가의 시청률이 10.1%를 달성하면서 원더우먼 이후 오랜만에 두자릿수를 달성했다.

    사실 서현진이 출연하면서 어느 정도 기대한 수치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극본도 미쳤다. 기존 법정 수사극 치고 다른 전개다. 재판 과정보다는 수사하는 과정을 더 리얼하게 표현한다.

    4회에서는 백진기가 봉사 활동하는 곳에서 강은서로 출연한 한선화를 만나며 정체에 대한 의문을 주었고 오수재는 백진기와 최태국이 사이에 무언가 있음을 눈치챘다.

    한편, 박지영은 알고 보니 오수재의 지시대로 진범을 잡기 위한 묘책을 쓴 것이었고 우연히 먹방 유튜버 영상에 찍힌 박소영 자살 모습에는 진범으로 보이는 남자를 볼 수 있었다. 

     


    남춘풍 : "교수님 때문에 체포됐는데 이제 와서 돕는다는 건 왜 그러시는 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

     

    4회를 보면 박소영을 죽인 용의자로 동생 박지영이 잡혀간다. 오수재는 리걸클리닉을 오픈하고 공찬과 학생들과 함께 박지영을 변호하기로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조사한 걸 경찰에 제보한 사람이 오수재가 밝힌며 학생들에게 불신을 부른다. 

     

    송미림 : "박지영이 긴급체포된 것 때문에 뭔가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는 듯한데 오변님 상상도 못 할 만큼 따뜻한 분이세요."

     

    박소영이 죽기 직전 임신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학생들은 아기 아빠가 범인일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고 오수재는 박소영이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했던 안강훈이 아닌 한성범과 함께 한 사실이 밝혀지며 진범이 누구인지 의문을 가지게 했다.

     

    오수재 : "진짜 원하는 걸 말해"

    박지영 : "재조사... 경찰 재조사"

    오수재 : "네가 검거되면 검찰에선 재조사할 수밖에 없어 가짜 일기장 하나 만들어놔 그럴듯하게 언니를 증오하는 내용으로 체포되면 묵비권 행사하고 알았니?"

     

    박지영은 묵비권을 주장하고 오로지 오수재에게만 입을 열겠다 한다.

    경찰은 할 수 없이 오수재를 불러주고 박지영과 오수재는 마주하게 된다. 박소영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 휴대폰은 알고 보니 누군가 훔쳐갔고 박지영은 자살로 종결한 경찰을 믿지 못해 오수재를 원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반전이다. 모든 것은 경찰이 재수사를 하게 만들기 위한 오수재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오수재 : "없던 일로 해드릴까요? 3가지에 대한 답을 주세요."

     

    오수재가 한성범, 최태국, 이인수의 비자금 자료를 알게 됐다. 한기택을 찾아간 오수재는 270억원의 비자금을 못 본척해주겠다며 3가지 답을 달라고 제안을 한다. 첫째, 세 어른들과 박소영과의 관계. 둘째, 270억원을 빼돌린 작업에 도움을 준자. 셋째, 한수바이오 매각 재개를 말하며 협박한다.

     

    백진기 : "은서님 이거 좋아하지? 그렇지?"

     

    오수재는 백진기와 최태국이 같은 편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자신을 학교로 불러들인 것도 모두 두 사람이 짜고 했을 거란 사실 말이다. 한편, 한선화가 강은서란 여자로 새롭게 등장한다. 백진기가 봉사 활동하는 요양원에 환자로 있는데 두 사람의 관계에도 정체에 관한 반전이 있지 싶다.

     

    엔딩이다. 

    오수재가 건물에 들어가는 데 자물쇠가 끊어져 있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오수재는 공찬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아니나 다를까 괴한이 오수재를 덮치고 바닥에 쓰러진다. 연락을 받은 공찬을 허겁지겁 오수재가 알려준 곳으로 달려가며 끝이 난다.

     

    오수재 : "그 일을 벌여놓고 오늘 나를 맞닥뜨리는 표정이 어떨지 확인해봐야지"

     

    5회 예고를 보면 다행히 오수재는 무사한 듯하고 최태국은 괴한의 짓이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사라진 줄 알았던 비자금 USB는 공찬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공찬 : "찾으시려고요? 찾지 마세요 또 다치실 수 있어요"

     

    공찬 : "우리가 열어서 확인하기 전까지 모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오수재 : "애피타이저가 끝나면 메인 요리가 들어와야지. 회장님 오시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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