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백이진 나희도 이별 암시 결국 슬픈 결말 15_16회
드디어 마지막이다.
그동안 정말 사람 애간장을 녹였던 작품으로 2022년 참 정이 가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마지막회를 앞두고 이별 엔딩이 암시되어 새드엔딩을 예고했다.
사실, 중년의 나희도 남편이 백이진이 아닌 건 알았지만 막상 결말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많이 아쉽긴 하다.
15회에서는 중년의 나희도가 딸이 자신의 일기장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놔둔 사실이 밝혀졌고,
마지막 일기장은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과연, 마지막 일기장에는 무엇이 적혀있었을까...
아마도 2521 살에 가장 불탔던 청춘과 사랑에 끝이 아닐까 싶다.
자. 그럼, 15회 줄거리를 살펴보고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고유림 : "돈 때문이라고 해줘..."
백이진은 고유림의 기사를 내고 많이 힘들어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고유림의 부탁으로 부모님 이야기를 빼고 기사를 쓴 것이고,
나희도는 백이진을 위로하며 힘들다고 숨지 말고 함께 하자한다.
백이진이 신재경에게 인사 이동을 신청하며 나희도와 연애중이란 사실을 밝힌다.
신재경은 생각보다 백이진이 좋은가보다.
사이좋게 지내라고 웃으며 말한다.
한편, 고유림은 러시아에서 잘 적응해간다.
나희도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지낸다.
하지만, 기자들의 짜집기 기사가 두 사람의 관계를 멀게 하고 두 사람은 서서히 멀어져 갔다.
드디어 올림픽이다.
결승에서 만난 고유림(율리아 고)이다.
결과는 나희도의 승리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고 꼭 끌어안으며 국경을 넘는 우정으로 전 국민을 울렸고,
나도 펑펑 울었다.
참, 드라마에서 스포츠맨십을 느낀 건 참 오랜만이다.
나희도와 백이진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백이진이 보도부로 옮기고 서로 엇갈리는 사이가 되어갔고,
결국, 장거리 연애로 지켜가는 희도는 22살 새해를 홀로 맞이하게 되며 이별을 암시하듯 끝이 난다.
16회 예고를 살펴보면,
한국으로 돌아온 백이진은 나희도와 다시 만나는 듯 보이고,
지승완에게는 안 좋은 일이 생겨 보인다.
한편, 나희도는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고유림이 축하해 주는 모습도 보인다.
마지막에는 나희도와 백이진이 환하게 웃으며 서로와 마주한다.
https://tv.kakao.com/v/427644639
결국, 백이진의 죽음과 누군가의 사망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었다.
과연, 풍문들이 말해주는 새드엔딩은 무엇일까...
환하게 웃는 모습과 달리 희도와 백이진의 슬픈 결말은 아쉽지만 영원한 이별은 아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