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 "넌 나랑 결혼한 이유가 뭐야?"
유진 : "처음이었어 오빠가... 나랑 연애 말고 결혼하자고 덤빈 남자 처음이었다고 오빠가..."
Jtbc 주말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충격! 이시우, 비혼 주의자... 9_10회 줄거리
충격! 반전이다.
이시우가 비혼주의자 였다.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다.
유진과 동거도 하고 이성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 줄 알았는데... 결혼을 싫어하는 줄은 몰랐다.
이번 사건은 후반부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큰 반전이 아닌가 싶다.
시우가 비혼주의란 사실을 알고 하경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결혼과 사내연애에 배신당한 하경이기에 그녀의 선택에 관심이 주목된다.
자. 그럼 9회 줄거리를 살펴보고 이야기해보자.
한기준 :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왔어... 하경이랑 이시우 그 자식 밥 먹고 술 마시는 거..."
기준이 하경과 시우의 관계를 알았다.
하경은 시치미를 떼려하지만 뽀뽀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기준은 마음이 불편한 모양이다.
시우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인지 하경을 걱정하는 건지 헷갈리는 기준은 결국 유진과 한바탕 싸움을 하고,
비번날 하경과 시우를 미행까지 하지만 큰 성과는 못 이룬다.
시우 : "걱정하지 마세요... 나도 진심이 아니면 뭘 허투루 시작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기상청은 장마전선으로 바쁘다.
하지만 기준은 시우에게 말 꼬투리를 잡고 시우에게 충고를 하게 된다.
"하경은 결혼이 아니면 사귀지 않는 다며 말이다."
시우는 자신도 진심이라 말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찜찜한 표정을 짓는다.
채유진 : " 시우 오빠... 비혼 주의자예요... 누구 하고도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요.."
장마 예보가 틀렸다.
이 일로 기자회견을 하고 기상청이 시끄럽다.
유진과 마주한 하경은 인터뷰를 하고 시우와 헤어진 이유를 듣게 된다.
"이시우는 비혼 주의자...."
진하경 : "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결혼이 배제된 연애에 대해서..."
하경은 비혼 주의에 대해 시우와 진지한 대화를 하고,
하경이 언니 태경은 석호와 자꾸 엮이는 게 두 사람이 커플로 발전할 듯 보인다.
하지만, 혼자인 삶에 행복을 느끼는 석호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진다.
기준은 유진이 기상청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한 것에 대해 화를 낸다.
하지만 뭔가 오해가 있는 듯하고,
하경은 국장에게 보고하지 못 한 일로 질책을 받고,
시우는 그런 모습을 보고 무언가 깨닫는 눈치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걸까....